샤오미, Tesla 모델Y 재도전…YU7 표준형 부활 및 GT 출시
샤오미가 SUV 'YU7'을 통해 다시 한 번 Tesla 모델Y에 도전장을 내밀며, 표준형 모델 복귀와 고성능 'YU7 GT'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24일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가스구에 따르면, 레이쥔 CEO는 지난 21일 발표회에서 '지난 10개월간 모델Y와의 경쟁에서 2승 8패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글로벌 판매 1위 모델에 지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YU7은 지난해 6월 출시 후 18시간 만에 24만대 계약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모델Y가 다시 1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누적 인도량은 23만대 수준이다. 이번 발표회에서 레이쥔 CEO는 '표준형을 없앤 건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인정하며, YU7 표준형을 다시 추가했다. 새롭게 출시된 YU3 표준형은 23만3500위안(5217만원)부터 시작하며, 73kWh LFP 배터리와 752V 실리콘카바이드 플랫폼을 탑재해 중국 인증(CLTC) 기준 643㎞ 주행을 제공한다. 또한, 나파 가죽 시트, 전동 프렁크, HEPA 필터, 후석 제어 디스플레이 등을 기본 제공하며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고성능 모델 'YU7 GT'는 V8s EVO 모터와 듀얼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출력 1003마력을 달성하며, 2.92초 만에 100㎞ 시속 달성과 최고속도 300㎞를 기록한다. 배터리는 101.7kWh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해 CLTC 기준 705㎞ 주행이 가능하며, 듀얼 밸브 CDC 서스펜션, eLSD,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등 고성능 사양을 적용했다. 가격은 38만9900위안(8712만원)부터 시작하며, 유럽 브랜드가 주도하는 고성능 럭셔리 SUV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