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I타임스 (AI Times)· 2026. 7. 12. 오전 1:53:218.0

머스크 "애플 소송은 사기의 새 차원" vs 알트먼 "최고 벤치마크는 머스크의 집착"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먼 CEO가 오픈AI의 애플 소송 문제를 두고 다시 공개 설전을 벌였다. 머스크는 알트먼을 향해 "사기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비난했고, 알트먼은 "가장 좋은 벤치마크는 일론이 다시 나에게 집착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X를 통해 알트먼을 비난했다. 이는 "머스크는 오래전부터 사기꾼 알트먼을 경고해 왔으며, 이제 모두가 그 이유를 알게 되고 있다"라는 사용자의 게시물을 인용하며 남긴 글이다. 별도 게시물에서 공세를 이어갔다. "오픈소스 AI 자선단체를 훔치더니 이제는 애플의 휴대폰 기술까지 모두 훔치고 있다"라며 "다음에는 또 무엇을 훔칠 계획인가"라고 비꼬았다. 이는 전날 불거진 애플의 AI 하드웨어 영업비밀 도용 소송을 겨냥한 발언이다. 알트먼도 곧바로 맞대응했다. 그는 머스크의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투자자들에게 단기 우주 데이터센터를 팔아먹고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라고 응수한 것이다. 이는 머스크가 추진 중인 우주 데이터센터 구상과 이를 바탕으로 진행된 스페이스X 상장을 겨냥한 반격으로 해석된다. 이어 별도의 게시물에서는 최근 출시한 'GPT-5.6 솔'을 언급하며 여유 있는 반응을 보였다. 알트먼은 "GPT-5.6 솔이 세계 최고의 모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벤치마크는 많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벤치마크는 일론이 다시 나에게 집착한다는(obsessed) 사실"이라고 적었다. homeboy you're the one sellling public market investors on short-term space datacenters https://t.co/wTYSA4q3Qx — Sam Altman (@sama) July 11, 2026 머스크의 스페이스XAI는 GPT-5.6의 정식 오픈 하루 전 '그록 4.5'를 출시했다. 코딩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능 개선을 보였지만, 하루 뒤 공개된 GPT-5.6이 화제를 모으며 그록 4.5의 주목도는 빠르게 낮아졌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인덱스에서도 그록 4.5는 'GPT-4.5 테라'보다도 성능이 낮은 8위로 밀려났다. 이들의 소셜 미디어 언쟁은 지난 5월 비영리 법인 소송 이후 2달여만이다. 당시에는 지나친 장외 설전이 제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사의 지적에 따라 X에서 상대를 비난하는 것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에는 스페이스X의 상장과 GPT-5.6의 미국 정부 규제 등 각자의 현안에 집중하면서 공개적인 공방은 잠잠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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