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착공…2027년 6월 준공 목표
목포시는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이 북교동 일원에서 착공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목포는 총사업비 102억20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전시공간을 조성하고, 1898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 거점으로 형성된 목포의 근대 역사와 종교문화 자산을 서남권 관광 콘텐츠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 북교동 일원에서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신축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휘 목포시장을 비롯해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기념사업회 관계자, 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목포는 1897년 개항 이후 1898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부가 설립된 지역이다. 전주, 군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선교 거점이 마련된 곳으로, 개항기 항만 물류와 선교활동이 결합하며 의료와 교육 등 근대적 도시 기반이 형성됐다. 이러한 역사적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특화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2022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착공으로 목포 근대사와 기독교 선교 유산을 전시·교육·체험 콘텐츠로 확장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은 북교동 93-8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연면적은 1584.17㎡이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 기간은 약 12개월로,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은 목포의 근대 역사와 선교 유산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공간”이라며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서남권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영효 기자 society@aitimes.com Powered by AItimes AI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