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M (TechM)· 2026. 7. 14. 오전 8:11:457.0

[K-NPU] 정부, 공공 CCTV로 국산 NPU 확산...상용 레퍼런스 확보 과제

향후 5년간 공공 주도 NPU 도입해 민간 확산 마중물 활용...양산 능력은 과제로 정부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상용 레퍼런스 확보에 나선다. 공공 부문의 폐쇄회로(CC)TV와 국방 분야를 시작으로 실제 업무에 적용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민간 시장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은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본부장은 1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K-NPU 테크 웨이브'에 참석해 "국산 NPU의 성패는 생태계 구축과 공공·민간의 협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NIA는 올해부터 공공기관에 설치된 5만대 이상 CCTV를 NPU 기반 AI 관제 체계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상남도, 울산광역시가 대상 기관이다. 해군이 보유한 CCTV를 국산 NPU 기반으로 바꾸는 70억원 규모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김은주 본부장은 "올해 시작한 사업은 되느냐, 안 되느냐를 시험하는 실증 사업이 아니"라며 "반드시 정상 작동을 확인해야 하는 확산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향후 5년간 현장 확산 사업을 추진해 전력 사용량과 효율,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수요기관이 검증한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정부가 NPU 확산에 나선 배경에는 AI 산업이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이 자리했다. NIA는 오는 2030년 AI 추론 시장이 학습 시장보다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엣지 AI와 온디바이스 AI, 휴머노이드 등 일련의 구축형 환경에서도 전력 효율이 높은 NPU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소버린 AI 전략도 컴퓨팅과 데이터, 거버넌스 주권을 중심으로 설계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 국산 NPU 비중을 높여 외산 하드웨어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데이터를 국내 컴퓨팅 인프라에서 처리하며, 국내 기술과 산업 환경에 맞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향이다. 다만 소프트웨어와 공급망 문제는 과제로 남아있다. 국내 AI 생태계가 엔비디아 쿠다 중심으로 형성된 데다 공공기관이 참고할 수 있는 수요자 검증 사례도 부족한 탓이다. 김은주 본부장은 "정부가 도입 규모를 확대할 경우 국내 기업의 칩 양산 능력이 수요를 따라갈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은주 본부장은 반도체와 서버, AI 모델, 응용서비스를 연결한 풀스택 레퍼런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CTV와 국방에서 확보한 사례를 행정·민원·의료·복지 등 추론형 AI 수요가 큰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기회는 충분하고 정부의 육성 의지도 강하다"며 "생태계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지, 시장 수요에 맞춰 양산할 수 있는지를 민관이 함께 조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관련기사 - '자율형 기업' 전환에 SAP·삼성전기 한목소리..."AI-레디 데이터 준비해야" - 통신3사 AI 사업, 개인·기업·공공서 전방위 '격돌'...승자는? - MS, 10억 갤럭시 사용자 접점 잃나...원드라이브 사진 동기화 종료 - 게임 AI 예산 확대 추진하는 문체부...산업 진흥·인재 육성 '두 토끼' 잡는다 - AI로 만든 메이플스토리 게임만 총 693개...버스에잇 '바이브 캠프' 창작 실험 통했다 - [K-NPU] 이젠 '토성비'가 관건...퓨리오사AI "레니게이드, 전력당 더 많은 양 생성" - [K-NPU] SCP에서 GPU·NPU 골라 쓴다...삼성SDS, 퓨리오사AI NPUaaS 16일 출시 - [K-NPU] 퓨리오사AI, NPU 시장 확산 본격화...정부 '마중물'에 삼성 '지원사격'(종합)

💡 AI 분석: 국산 NPU 확산을 위한 정부의 전략적 정책 시행이 중요한 산업 방향성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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