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2026. 7. 15. 오전 12:17:02

딥시크, 몸값 105조원 찍고 IPO 간다…15억달러 투자 유치 추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사 딥시크가 약 710억달러(약 105조6000억원)의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15억달러(약 2조2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동시에 기업공개(IPO)도 준비하고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상장 시점은 2027년이 유력하지만, 올해 말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딥시크는 불과 한 달 전 첫 외부 투자 라운드에서 약 500억달러(약 74조4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70억달러(약 10조410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유치가 성사되면 짧은 기간에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셈이다. 투자자로는 텐센트와 베이징 국가인공지능산업투자펀드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는 2023년 설립된 중국 AI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초 미국 경쟁사보다 높은 효율성과 비용 경쟁력을 갖춘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후 이용 규모도 빠르게 확대됐다. 6월 기준 딥시크는 기업용 AI 게이트웨이 버셀에서 처리된 수십조 개의 토큰 가운데 약 23%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앤트로픽은 32%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딥시크가 미국 선두 AI 기업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중국 오픈소스 모델이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속에서도 미국 주요 AI 연구소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프라 전략도 뚜렷하다. 딥시크 클라우드 서비스는 중국 화웨이테크놀로지스의 칩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자국 반도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투자 유치와 상장 과정에서도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는 딥시크의 투자 유치와 상장 준비를 중국 AI 생태계의 자본 경쟁이 본격화하는 신호로 보고 있다. 최근 대규모 외부 자금을 처음 유치한 데 이어 추가 투자와 IPO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딥시크는 모델 경쟁력뿐 아니라 자본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딥시크는 이번 투자 유치와 상장 계획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회사 측은 논평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실제 투자 유치 규모와 상장 시점은 향후 협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IBM 주가 뚝…AI 투자 열풍이 만든 '역대급 폭락' - 오픈AI 첫 하드웨어, 스마트폰 아니었다…'화면 없는 AI 기기' 정체 공개 - "AI 수요 사실상 무한대"…반도체주 흔들리는데 AI 인프라 큰손들, 왜 태연할까 - 中 지푸 AI 창업자 "최첨단 AI,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백도어' 논란...中 AI 코딩 도구 반사이익 기대 - 반도체 막고 AI는 열렸다…오픈AI·구글, 美 제재 대상 中 기업에 첨단 AI 모델 제공 - 퍼플렉시티, 中 오픈소스 모델로 추론비 절감…클로드급 성능·비용은 1/3 - 中, 엔비디아 H200 빗장 푸나…알리바바·딥시크 수입 허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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