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I타임스 (AI Times)· 2026. 7. 15. 오전 7:36:218.0

“노란 셔츠를 입고 길에 쓰러진 사람 찾아줘”...씨이랩, 인물 검색 챌린지 세계 1위 달성

AI 영상분석 전문 씨이랩(대표 윤세혁, 채정환)은 글로벌 컴퓨터 비전 경진대회 '2026 AI 시티 챌린지’의 트랙 4(텍스트 기반 인물 이상 탐색)에서 공개 리더보드 기준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AI 시티 챌린지는 엔비디아가 주관하는 글로벌 대회로, 올해 10회째를 맞아 유럽 컴퓨터 비전 학회 ‘ECCV 2026 워크숍’과 연계해 개최됐다. 이번 챌린지 트랙 4의 과제는 "노란 셔츠를 입고 길에 쓰러진 사람"과 같은 자연어 문장 하나로 카메라 네트워크 전체에서 해당 인물을 찾아내는 텍스트 기반 인물 이상 탐색(Text-Based Person Anomaly Search)이었다. 걷기·서 있기와 같은 일반 행동에 편향돼, 낙상·폭행 등 실제 관제 현장에서의 이상 상황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평가에는 ICCV 2025에서 공개된 PAB(Pedestrian Anomaly Behavior) 벤치마크가 사용됐다. 모델은 쿼리 문장 1978개 각각에 대해 방해 이미지 3만 4795장이 섞인 약 3만 7천 장의 실제 이미지에서 정확한 인물을 찾아내야 한다. 그 결과, 씨이랩 팀 '씨이랩.알펙스(Xiilab.Alpex)'는 평균 정밀도 99.30%를 기록하며 전체 28개 참가 팀 중 선두를 기록했다. 검색 결과 상위 10개 안에 정답 인물이 포함되는 비율(Recall@10)은 100%, 첫 번째 결과가 곧바로 정답인 비율(Recall@1)은 98.74%를 달성했다. 핵심 난제는 '심 투 리얼(Sim2Real)'이었다는 설명이다. 참가 팀은 약 101만 장의 합성(synthetic) 이미지만으로 모델을 학습시킨 뒤 ‘실제 이미지’ 문제로 평가를 받아야 했다. 즉, 합성 데이터와 실제 환경 사이의 도메인 격차(domain gap)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는 씨이랩이 사업으로 수행해 온 영역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씨이랩은 디지털 트윈으로 공장·물류센터·도시 공간을 가상 환경에 복제하고, 그 안에서 물리적으로 정밀한 합성 데이터를 생성해 비전AI를 학습시키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왔다. 이번 성과도 자체 비전AI 제품과 디지털 트윈 사업에 직접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는 최종 규정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최종 순위 발표 및 시상은 오는 9월 8~9일 ‘ECCV 2026’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송유진 씨이랩 CTO는 "합성 데이터만으로 학습한 모델이 실제 이미지 검증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씨이랩의 데이터 생성기술이 현장에 바로 적용가능한 수준임을 수치로 확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 AI 분석: AI 기반 인물 이상 탐지 기술의 세계적 성공이 기업의 전략적 기술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신호로, 디지털 트윈 사업과의 연계성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산업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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