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싱가폴 THE GROWHUB에 5968억8000만원 투자…주식스왑으로 지분 85% 취득
[디지털투데이 임민철 에디터] 2차전지 소재 기업 엔켐(348370)이 싱가폴 블록체인 기술 기반 농식품 공급망 추적 솔루션 기업인 THE GROWHUB의 지분 85%를 5968억80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엔켐은 2026년 7월 1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번 취득을 확정했으며 사외이사 2명이 참석했다. 취득 형태는 주식스왑으로, THE GROWHUB가 엔켐에 신주를 발행하고 엔켐은 자회사 Enchem America 구주 100%를 교환하는 방식이다. 취득금액은 4억달러로, 2026년 7월 15일 서울외국환중개 최초 고시환율(달러당 1492.20원)을 적용해 5968억8000만원으로 산정됐다. 이는 엔켐 자기자본(4810억9600만원) 대비 124.07%에 해당한다. 합병 종결 시점 기준으로 1주당 단가가 정해질 예정이어서 현재 취득 주식수량은 미확정이며, 주가 변동에 따라 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나 최소 85% 지분을 취득한다는 조건은 확정됐다고 공시에 명시됐다. 취득 방법은 역삼각합병(Reverse Triangular Merger) 구조를 활용한다. THE GROWHUB의 자회사인 Merger Sub(SPC)와 엔켐의 자회사인 Enchem America 간 합병을 통해 Merger Sub는 소멸하고 Enchem America가 존속하게 된다. 합병 대가로 엔켐은 THE GROWHUB가 발행하는 신주를 받아 최소 85%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취득목적은 주요종속회사의 합병에 따른 양도이며, 미국 사업 확대 및 투자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명시됐다. 취득예정일은 2026년 10월 8일로 주식스왑 절차 완료 시점인 거래종결일을 의미하며, 업무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기재됐다. 취득 대상인 THE GROWHUB는 싱가폴 법인으로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는 찬춘유레스터이며 지분 41.24%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14억7000만원, 부채총계는 47억7400만원이며 자본총계는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매출액은 9300만원이며 당기순손실이 192억2200만원으로 보고됐다. 엔켐의 2025년 12월 결산 기준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1조 1075억원, 부채총계 6265억원이며 자본총계 4810억원이다. 매출액은 3128억원, 영업손실은 784억원, 당기순손실은 706억원이다. 엔켐은 2021년 11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업체로, 업종은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이다. 종목 시세 정보에 따르면 엔켐의 주가는 2026년 07월 15일 16시 10분 기준 2만1400원이며, 전일 대비 1460원(+7.32%) 상승했다.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발행회사의 요약 재무상황](단위 : 백만원)[상대방에 관한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