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I타임스 (AI Times)· 2026. 7. 16. 오전 6:07:198.0

앤트로픽, 10월 상장 목표로 투자자 설명회 착수…오픈AI 앞선다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투자자 설명 절차에 착수하며 연내 상장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CNBC와 블룸버그는 15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앤트로픽의 IPO 주관사들이 잠재 투자자들과 회사 경영진 간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IPO 주관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체이스 등 월가의 대표 투자은행들이 맡고 있다. 이번 미팅은 정식 기업설명회(로드쇼)에 앞서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수요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IPO 준비가 본격적인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앤트로픽은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했으며, 이르면 오는 10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시기와 공모 조건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통해 앤트로픽은 오픈AI보다 상장할 가능성이 있다. 오픈AI도 지난 6월 SEC에 비공개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최근에는 상장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늦춘 2027년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딥시크가 중국에서 IPO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앤트로픽은 미국과 중국의 대표 AI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상장할 가능성이 크다. 앤트로픽은 지난 5월 650억달러(약 96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가치 9650억달러(약 1433조원)를 인정받으며 비상장 AI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오픈AI(8520억 달러)를 앞질렀다. AI 투자 열풍은 올해 IPO 시장의 회복도 이끌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올해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제외하고 2275억달러(약 338조원)에 달해 이미 2021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스페이스X가 AI와 우주 데이터센터 사업을 앞세워 사상 최대 규모의 IPO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SK하이닉스도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다만 앤트로픽은 성장세와 함께 정책적 불확실성도 안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때 앤트로픽의 일부 핵심 AI 모델에 대해 해외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한 바 있으며, 앤트로픽은 미국 국방부가 자사를 국가 공급망 위험 요소로 지목한 것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앤트로픽이 AI 투자 열기가 지속되는 시점에 상장을 마무리하면 막대한 자금을 확보해 오픈AI와 구글, 메타, xAI 등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AI 투자 심리가 앞으로 둔화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경쟁사보다 먼저 증시에 입성하는 것이 자금 조달 측면에서 중요한 전략적 이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 AI 분석: 앤트로픽의 IPO 준비 및 상장 시점 전망이 오픈AI와의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AI 산업 육성과 글로벌 정책 리스크까지 포괄하는 전략적 신호로 분석됨.
원문 보기 (AI타임스 (AI 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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