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전자신문 IT (ETNews)· 2026. 7. 16. 오전 7:36:437.0

현대차 노조, 20~22일 매일 4시간 추가 파업

현대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 난항으로 추가 부분파업을 결정했다. 파업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대차 노조는 16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매일 4시간씩 부분 파업하기로 했다. 기술직(생산직) 오전조와 오후조는 각각 오전 10시50분과 오후 7시30분에 퇴근한다. 파업은 13~15일 처음 진행한 부분파업이후 협상에 진전이 없자 노조가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노조는 “사측이 전향적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교섭이 재개되면 파업은 유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사는 8일 15차 교섭 이후 일주일 넘게 공식 교섭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사측은 교섭에서 기본급 8만9000원 인상과 성과금 350%+1000만원, 자사주 15주 지급을 담은 3차 제시안을 내놨다. 반면 노조는 조합원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거부했다. 양측은 실무진을 중심으로 물밑 접촉을 이어왔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여금 인상과 해고 조합원 복직·정년 연장 등 별도 요구안을 둘러싼 이견이 여전한 상황이다. 완성차 업계에선 이달 말까지 잠정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올해 임단협이 여름휴가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다. 통상 현대차 노사는 휴가 이전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지연될 경우 파업 장기화·생산 차질 우려도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국가경제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만큼 파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생존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 AI 분석: 노사 간 임단협 갈등이 생산 차질과 산업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전략적 신호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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