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M (TechM)· 2026. 7. 16. 오전 7:35:208.0

TSMC "투자 확대, AI 수요 강세 반영...2나노 공정 본격화"(종합)

2분기 '깜짝실적'...영업이익률 60% 돌파 2026년 캐펙스 최대 640억달러로 상향...A14, 2027년 생산 TSMC가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분기 역시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다. 영업이익률은 60%를 돌파했다. TSMC는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선두다. 전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대부분을 제조한다. SK하이닉스와 협업을 통해 AI 반도체용 메모리반도체 분야도 발을 들였다. 삼성전자와 인텔의 추격은 최소 2030년까지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16일 TSMC는 2026년 2분기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점점 더 많은 컴퓨팅 수요를 촉진하고 있고 이는 강력한 반도체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라며 "고객사로부터 긍정적 신호가 지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703억8000만대만달러(약 58조5100억원)와 7666억대만달러(약 35조310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4.5% 전년동기대비 5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6.3% 전년동기대비 65.4% 상승했다.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67.7%와 60.3%를 달성했다. 매출총이익률은 전기대비 1.5%포인트(p) 전년동기대비 9.1%p 올랐다. 영업이익률은 전기대비 2.2%p 전년동기대비 10.7%p 늘었다. 이번 분기 웨이퍼 투입량은 12인치 기준 42만3600장이다. 전기대비 3.9% 전년동기대비 16.6% 확대했다. 웨이 CEO는 "2030년까지 AI 수요는 충분할 것이기 때문에 투자를 더 하는 것"이라며 "AI는 정보기술(IT)뿐 아니라 자동차와 로봇 등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핵심은 반도체며 그 대부분은 TSMC가 생산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고객이 성공해야 TSMC도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가격을 인상하지는 않겠다"라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확장을 위한 충분한 이익을 확보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TSMC는 2분기 2나노미터(nm) 공정 제품 출하를 시작했다. 전체 매출 중 2nm 비중은 3%다. 공정별 매출 비중은 ▲3nm 30% ▲5nm 33% ▲7nm 11% 등으로 7nm 이하 공정 배출 비중이 77%에 달했다. 1.4nm 공정(A14) 개발은 순항 중이다. 1.3nm(A13)와 1.2nm(A12) 공정도 준비 중이다. 웨이 CEO는 "A14는 2027년 생산을 시작해 2028년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며 A14 파생 기술인 A12와 A13은 2029년 생산이 목표"라고 전했다. 고성능컴퓨팅(HPC) 제품 매출이 가장 높았다. 66% 매출이 HPC에서 나왔다. ▲스마트폰 22% ▲사물인터넷(IoT) 5% ▲오토모티브(전장) 4% ▲디지털소비자가전(DCE) 1% 등이 뒤를 이었다.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북미 78% ▲아시아태평양 8% ▲중국 6% ▲일본 4%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4% 순이다. TSMC는 2분기 시설투자(캐펙스)로 157억달러(약 23조2800억원)를 집행했다. 상반기 누적 캐펙스는 268억달러(약 39조7444억원)다. 엔비디아와 애플 양대 고객사에 대한 안정적 공급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웬델 황 TSM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경기와 상관없이 2개 고객사와 긴밀히 협력해 생산능력(캐파)을 사전에 확보하고 있고 올해 자본 예산은 600억달러(약 88조8600억원)에서 최대 640억달러(약 94조7800억원)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라며 "70~80%는 첨단 공정 10%는 특수 기술 나머지10~20%는 패키징 등에 투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울러 "추후 3년 동안의 캐펙스는 지난 3년보다 많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웨이 CEO는 "미국 애리조나 1000억달러(약 148조원) 추가 투자는 2nm 이하 공정 생산시설(팹)과 패키징 팹을 위한 것으로미국 고객사의 장기적 수요 대응용"이라며 "대만 투자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TSMC는 3분기도 성장을 자신했다. 다만 새 공정과 신규 팹 안정화 과정에서 일시적 수익성 하락을 예상했다. 황 CFO는 "3분기 가이던스(회사 목표치)는 ▲매출 446~458억달러(약 66조0400억원~67조8200억원) ▲매출총이익률 65~67% ▲영업이익률 56~58% 정도"라며 "수익성 감소는 2nm 공정 제품 생산 확장에 따른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해외 확장 규모 팽창으로 향후 수년 동안 매출총이익률이 초반에는 2~3% 후반에는 3~4% 떨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와 인텔의 도전은 일축했다. ▲기술 ▲제조 ▲신뢰를 쌓은 것은 녹록지 않다고 단언했다. 웨이 CEO는 "한국의 한 업체는 엄청난 수익을 내고 있고 미국의 한 업체는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반도체 산업의 지름길은 없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 ▲제조 ▲신뢰며 이것이 TSMC의 성공 비결"이라고 확언했다. 이와 함께 "고객사와 관계를 맺는 것은 기술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으로 함께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협력해서 기술을 활용하고 캐파를 준비하고 규모를 키워야 한다"라며 "5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 AI 분석: TSMC의 AI 중심 반도체 생산 확대 및 2나노 공정 도입은 반도체 산업 전반의 전략적 변화를 예고하는 주요 신호로, 시장에深远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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