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전자신문 IT (ETNews)· 2026. 7. 17. 오전 2:05:188.0

방탄소년단 '아리랑' 메가 히트 덕?! 韓, 세계 3위 음악 수출국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의 흥행에 힘입어 한국이 미국·영국에 이어 세계 3위 음악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캣츠아이, 코르티스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성장도 글로벌 시장 흐름을 바꾸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기업 루미네이트(Luminate)는 지난 15일 '2026 상반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스트리밍·음반 판매·영상 시청·박스오피스 등 30조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음악 소비 패턴과 시장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다. 보고서는 "영어권 트랙의 절대적 우위가 서서히 약해지고 있으며, 2026년 미국 대중음악 시장을 움직인 중심에는 방탄소년단과 배드 버니 같은 글로벌 아이콘이 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음원과 음반 부문 모두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아리랑'은 발매 후 약 3개월치 데이터만으로 '미국 톱 10 CD 앨범 세일즈'와 '톱 10 바이닐 앨범' 1위를 차지했다. '미국 톱 10 앨범'에서는 4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SWIM'은 온디맨드 오디오 기준 9억 8700만 회 스트리밍돼 '글로벌 톱 10 송' 6위에 올랐다. 루미네이트는 '아리랑'의 성과가 미국 내 피지컬 음반 시장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미국 온디맨드 오디오 스트리밍은 전년 대비 4.4% 증가해 글로벌 평균(9.8%)보다 낮았지만, LP·CD·카세트 판매는 7.8% 증가했다"며 "K-팝 아티스트들의 존재감이 피지컬 음반 부활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고, 이는 한국을 세계 3위 음악 수출국으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한국은 2025년 기준 4위였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미국 CD 판매량 '톱 10' 중 절반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였다. 방탄소년단 '아리랑'(1위), 엔하이픈 'THE SIN : VANISH'(2위), 코르티스 'GREENGREEN'(5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7위), 캣츠아이 'SIS'(10위)가 차트에 올랐다. 보고서는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전략과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의 성장도 주요 배경으로 분석했다. 각 레이블은 창작 자율성을 기반으로 히트 IP를 지속적으로 배출했고, 위버스는 커뮤니티·콘텐츠·리테일을 연결하는 구조로 음악 유통과 팬덤 커머스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 AI 분석: K-pop의 글로벌 성공이 음악 수출 시장에 중요한 전환점을 만든 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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