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LM'→'제미나이 노트북' 리브랜딩…코드 실행·데이터 분석 탑재
구글이 인기 AI 도구 '노트북LM(NotebookLM)'의 명칭을 '제미나이 노트북(Gemini Notebook)'으로 변경하고, 코드 실행과 데이터 분석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제미나이 생태계와의 통합을 본격화했다. 구글은 16일(현지시간) 노트북LM을 제미나이 노트북으로 리브랜딩한다고 발표했다. 제품의 핵심 역할은 연구와 학습을 지원하는 독립형 서비스로 유지되지만, 앞으로는 제미나이 앱과 구글 검색 등 구글 AI 서비스 전반과 더 긴밀하게 연동될 예정이다. 노트북LM은 2023년 구글 I/O에서 '프로젝트 테일윈드(Project Tailwind)'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됐다. 이후 인터랙티브 팟캐스트 생성, 큐레이션 노트북, 동영상 요약(Video Overviews), 다양한 파일 형식 지원, 기업용 서비스 등 기능이 추가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전 세계 3000만명 이상의 사용자와 60만개 이상의 조직이 활용하고 있으며, 기업의 교육 자료 제작부터 학생들의 노트 요약과 학습 콘텐츠 생성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Just like a physical notebook, your digital notebooks should go wherever you work. You can already access and create notebooks directly within the @GeminiApp, with full cross-app syncing between the Gemini app and the standalone @Gemini_Notebook experience. Soon, we’ll also… pic.twitter.com/Ne57YwDQpJ — Google (@Google) July 16, 2026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보안이 적용된 클라우드 컴퓨터(Secure Cloud Computer)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제미나이 노트북은 별도의 환경에서 코드를 직접 작성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됐으며, 사용자가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복잡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구글은 코드 실행 기능을 활용하면 여러 출처의 자료를 동시에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보다 인터랙티브한 형태로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문서 요약을 넘어 데이터 처리와 시각화 등 심층적인 연구 작업도 하나의 노트북 안에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기능은 우선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와 워크스페이스 비즈니스 고객에게 제공된다. 일반 'AI 프로' 이용자에게도 앞으로 몇 주 안에 웹 버전을 통해 차례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은 제미나이 노트북의 활용 범위도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현재 사용자는 제미나이 앱에서 노트북을 생성하고 열람할 수 있으며, 독립형 제미나이 노트북 서비스와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앞으로는 구글 검색의 'AI 모드'에서도 노트북을 직접 불러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