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tech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2026. 7. 20. 오전 1:22:087.0

XRP 790% 상승 랠리 오나…레버리지 줄고 거래소 출금 늘었다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XRP의 바이낸스 선물시장 레버리지가 2026년 저점권에 근접했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XRP 추정 레버리지 비율(ELR)은 0.16까지 낮아지며 2024년 11월 이후 가장 약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는 현재 수치가 2026년 4월 저점인 0.15에 가까워졌다고 짚었다. XRP는 2025년 고점 3.65달러에서 약 70% 조정을 거친 상태다. 가격 하락 과정에서 트레이더들이 레버리지 노출을 크게 줄였다는 의미다. 시장에서는 이번 흐름을 단기 약세보다 포지션 정리 국면으로 보는 시각이 나온다. 다크포스트는 레버리지 비율 하락의 주된 배경으로 선물 포지션 축소를 꼽았다. 조정 과정에서 청산이 이어졌고, 레버리지 포지션이 닫히면서 미결제약정도 함께 줄어 투기성 거래가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이번 디레버리징은 건전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과도한 레버리지는 시장을 더 취약하게 만들고 급격한 가격 변동 위험을 키우기 때문이다. 다크포스트는 현재 흐름을 2024년 중반과 비교했다. 당시 XRP는 0.40달러 부근에서 수개월간 횡보했고, 바이낸스 추정 레버리지 비율은 0.05 안팎까지 내려갔다. 이후 XRP는 3.60달러를 웃돌며 790% 넘게 올랐다. 현재 가격이 1.10달러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같은 폭의 상승이 재현될 경우 9.80달러 안팎까지 치솟을 수 있다. 다만 이번에도 같은 흐름이 반복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크포스트는 "현재 조건이 또 다른 대형 랠리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디레버리징 주기를 추적하면 시장 구조 변화와 투기 과열 해소 과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거래소 내 자금 흐름과는 다른 사용자 행동 변화도 확인됐다. XRP 보유자들은 최근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바이비트 같은 주요 거래소에서 입금보다 출금을 더 많이 선택하고 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상 코인베이스의 7일 기준 출금 추세는 이번 주 들어 2월 이후 가장 강한 수준을 기록했고, 바이낸스 출금도 2월 수준으로 돌아왔다. 다만 거래소 유출 확대가 곧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XRP 가격은 1.10달러 안팎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움직였고, 출금 증가가 아직 즉각적인 가격 반등 신호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분석가 아므르 타하는 이 데이터가 XRP 이동 금액이나 규모가 아니라 입출금 거래 건수를 집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금 유입·유출 자체보다 사용자 행동의 변화에 가깝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XRP 시장의 단기 관전 포인트는 두 갈래로 좁혀진다. 선물시장의 레버리지 축소가 추가 청산 위험을 낮추며 바닥 다지기로 이어질지, 거래소 출금 증가가 실제 매도 압력 완화로 연결될지가 핵심이다. 현재로선 가격 반등보다 시장 구조 재정비가 먼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가 더 뚜렷하다. ️ Deleveraging returns for XRP, Echoing Its 2024 +790% Rally setup « Today, XRP’s ELR on Binance stands at 0.16, one of the lowest levels recorded since November 2024. A similar scenario already played out in 2024, while XRP traded around $0.40 and consolidated, the ELR… pic.twitter.com/HgS1xuCoLn — Darkfost (@Darkfost_Coc) July 17, 2026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물가 둔화에도 비트코인 반등 제한…유가·빅테크 실적이 변수 -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 재개하나…마이클 세일러 게시물 '눈길' - 안전자산 공식 깨졌다…비트코인, 美 국채 영향에 '흔들' - 비트코인 방향성 시험대…6만9000달러 회복이 반등 가른다 - 5908BTC 옮긴 장투 고래…8년 버티고 4200억원 평가차익 얻었다 - 美 규제 당국, 지니어스법 1년 시한 지났지만 규정 완성 못해 - XRP, 하락 채널 하단 0.9223달러 주목…반등 목표는 3.18달러 - 암호화폐도 주담대 심사 자산으로?…美 하원, 관련 법안 재추진 - XRP, 비트코인과 같은 '매수 경고 구간' 진입…바닥 확인은 아직

💡 AI 분석: 레버리지 변화와 시장 흐름 분석을 통해 전략적 시그널을 제공하나, 단기 가격 변동 예측이 포함되어 주요 신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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