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M (TechM)· 2026. 7. 20. 오전 5:44:245.0

넷플릭스, '클립 영상' 도입..."취향저격 콘텐츠, 쉽고 빠르게 발견한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도 숏폼 기반 콘텐츠 추천 기능인 '클립 영상'을 선보였다. 이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세로형 영상으로 제공해 방대한 콘텐츠를 보다 쉽게 탐색하고 새로운 작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콘텐츠 탐색 편의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더 많은 넷플릭스 작품이 이용자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한국 넷플릭스에 '클립 영상'이 도입됐다. 해당 기능은 iOS, 안드로이드와 각 기기의 운영체제(OS) 버전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앞서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인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적용된 바 있다. 클립 영상은 세로 영상 피드로 이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를 빠르게 발견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넷플릭스 내 다양한 콘텐츠중 이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숏폼 형식으로 압축적으로 선보여 콘텐츠에 대한 유입을 강화한다. 클립 영상은 '내가 찜한 리스트'에 추가해 추후 해당 콘텐츠를 접할 수 있으며 피드에서 곧바로 '공유'도 가능해 콘텐츠 관련 내용을 지인과 함께 나눌 수도 있다. 또 해당 콘텐츠에 대한 출연진 및 줄거리 등 상세 내용도 곧바로 확인 가능하다. 넷플릭스는 클립 영상 적용 분야를 팟캐스트와 라이브 프로그램을 포함, 로맨스 같은 장르별 컬렉션과 특정 관심사별 컬렉션 등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넷플릭스 클립 영상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수많은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탐색하는 것은 물론, 기존에 접하지 않았던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할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보기 좋은 숏폼 영상 형식과 개인 맞춤형 콘텐츠 노출로 앱 이용 시간 확대는 물론, 새로운 작품에 대한 흥미 유발과 본 작품 시청으로의 자연스러운 연결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17일 넷플릭스는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26억달러, 영업이익 41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3.4%, 영업이익은 11%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33.4%로 집계됐다. 이 과정에서 한국 콘텐츠 및 이용자의 영향력이 입증됐다. 넷플릭스는 실적발표에서 스포츠경기나 BTS 컴백 같은 라이브 프로그램은 올해 전체 콘텐츠 예산 중 5% 이상을 차지했지만, 시청 시간 비중은 약1%에 그쳤다. 그럼에도 지난 5년간 신규 가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10일 중 6일이 라이브중계가 열린 날로 나타났다. 즉, 비용 대비 유료 구독 전환을 이끄는 요인이 강력하다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테드 사란도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 어닝콜에서 "예산이나 일정 문제로 촬영이 어려웠던 대규모 군중신이나 역사적 전투 장면을 AI로 구현하고 있다고"며 "AI는 창작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비전을 실현하도록 돕는 도구라고 보고 이를 통해 절감한 비용은 다른 콘텐츠에 재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관련기사 - "명품 대신 디저트 오픈런"...백화점 명당 꿰찬 팝업스토어, '미식 랜드마크'로 '진화' - 금융사기에 정보 유출까지...은행권 덮친 '외부 리스크' - "지역 주민 건강관리까지" 쿠팡, 인천 화재 수습 총력전…주민 건강 밀착관리 나섰다 - "화재로 인한 대기질, 문제 없어" 쿠팡·인천시, 주민 보호부터 환경 점검까지 전방위 대응 - '덕평 악몽' 떠오른 쿠팡…인천 물류센터 화재 손실 얼마나 커질까 - 요기요, '여름철 할인·장바구니 기능' 마련...휴가철 배달 이용자 잡는다 - AI가 바꾼 게임 개발...'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1인 개발로 차세대 MMORPG 도전 - 정부, 전국민 AI 사용 투 트랙...취약계층 지원 근거 마련·민간 서비스 개발 시동 - "AI 시대 콘텐츠 경쟁력 키운다" 네이버, 블로그·카페 등 'UGC' 활성화 박차 - 네이버, 브룩필드 본사 찾는다...'AI 팩토리'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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