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2026. 7. 20. 오후 3:01:008.0

AI 붐이 비트코인을 무너뜨리지 못하는 이유…인플레이션·희소성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AI 붐이 비트코인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채굴자들이 AI 연산 시장으로 이동해도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자동 난이도 조정으로 정상 작동하며, 가격 역시 채굴 전력비가 아니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좌우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억만장자 차마스 팔리하피티야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팔리하피티야는 AI 연산 수익성이 비트코인 채굴보다 10~20배 높아 채굴자들이 대거 AI 분야로 옮겨가면 암호화폐에 구조적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스트롱은 이런 계산이 비트코인의 핵심 메커니즘을 간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의 에너지 비용이 시장 가치를 결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암스트롱은 비트코인의 자동 난이도 조정 기능을 근거로 들었다. 채굴자 절반이 당장 AI 업무로 이동하더라도 네트워크는 연산 난이도를 낮춰 블록 생성 시간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이 경우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남아 있는 채굴자들의 채굴 접근성은 더 높아진다고 봤다. 암스트롱은 비트코인 가격의 실제 동력으로 전력비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를 꼽았다. 각국 정부가 재정 적자를 늘리고 통화를 계속 풀면, 채굴에 얼마나 많은 전력이 쓰이느냐와 무관하게 희소한 디지털 자산 수요는 유지된다는 것이다. 이번 논의는 암스트롱이 한 달 전 내놓은 시장 진단의 연장선에 있다. 그는 6월 중순 시장이 국지적으로 하락했을 때 투자자들에게 더 큰 흐름을 보라고 하며 비트코인의 4년 주기 차트를 공개했다. 당시 암스트롱은 가격 상승과 하락이 자산의 구조적 메커니즘에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암스트롱은 당시 상황이 겉보기만큼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며 자신은 어느 때보다 강세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비트코인 가격의 순환적 바닥이 6만달러 부근에서 이미 형성됐다는 인식도 내비쳤다.

💡 AI 분석: AI와 비트코인의 경쟁적 관계에 대한 전략적 논의로 주요 전략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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