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2026. 7. 21. 오전 1:32:43★ 8.0
러시아 암호화폐 제도화 분수령…투자 한도·해외 거래 기준 담았다
러시아 의회 국가두마가 암호화폐 시장 규제 법안을 오는 22일(현지시간) 2차·3차 심의에 올릴 예정이다. 이번 법안 통과 시 러시아는 암호화폐 활동 전반에 대한 법적 틀을 마련하고, 투자자 규칙과 국경 간 거래 운영 기준을 정의한다. 초안 법안 번호 1194918-8인 '디지털 통화 및 디지털 권리' 법안은 투자자 유형별 한도 설정을 핵심으로 한다. 비적격 투자자는 연간 30만 루블(약 565만원) 이내의 중개업자 통한 매수 한도와 해외 이전 10만 루블(약 188만원) 한도를 받는다. 적격 투자자는 매수 한도 300만 루블(약 5655만원), 해외 이전 100만 루블(약 1885만원)까지 허용된다. 법안은 투자 규제뿐 아니라 국경 간 거래에 암호화폐 활용을 허용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아나톨리 악사코프 국가두마 금융시장위원회 위원장은 법안이 러시아 암호화폐 사용의 법적 조건을 만들 것이라 언급했다. 법안 시행 시점은 통과 시 9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러시아의 암호화폐 거래와 이전, 대외 결제 기준을 단기간 내 제도화할 가능성이 높다.
💡 AI 분석: 러시아가 엄격한 투자 한도 설정을 통해 암호화폐 이용을 제도화함으로써, 제재 우회 경로로서의 디지털 자산 기반 국경 간 결제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