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보안뉴스 (Boannews)· 2026. 7. 21. 오전 6:14:005.0

K-보안 주역들 라스베이거스로... KISA, 데프콘 34 출정식 개최

8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데프콘 34 본선 돌입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수료생들이 대거 포진한 국내 5개 연합팀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데프콘 34’ 본선 무대에서 세계 정상을 향한 여정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1일 서울 강남 레드버튼 컬쳐 스테이지에서 세계 최고 권위 해킹방어대회 데프콘 34(DEF CON 34) 본선 진출을 기념하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4회차를 맞는 데프콘은 세계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국제 해킹방어대회로, 보안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글로벌 무대다. 올해 대회는 내달 7-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개최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그동안 밤낮없이 취약점을 분석하고 문제를 풀며 쌓아온 시간이 오늘의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걸고 나서는 이번 도전이 세계 무대에서 우리 실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자랑스러운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는 운영진이 기존 뉴틸리스 인스티튜드에서 베네볼런트 버로 오브 버즈(BBB)로 변경됐다. 또 AI와 LLM 도구 활용을 허용하되 완전 자율 AI를 금지하는 ‘인간 주도’(human-driven)를 명문화해 참가자들의 실질적 분석 역량이 순위를 가를 전망이다. 앞서 5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에선 세계 686개 팀이 경합을 벌여 상위 12개 팀이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국내에선 BoB 수료생이 포함된 연합팀 5개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본선 진출 연합팀 인원은 총 136명으로 파악됐다. 본선에 진출한 국내 5개 연합팀은 △김지섭 BoB 멘토와 수료생 25명 등 55명이 참여한 예선 1위 ‘슈퍼다이스코드러버스’(SuperDiceCodeLovers) △이원기 리더와 수료생 30명 등 70명이 뭉친 예선 3위 ‘콜드퓨전’(Cold Fusion) △이종호 BoB 멘토와 수료생 16명 등 29명이 참여한 예선 5위팀 ‘0x4b52’ △이기택 BoB 멘토와 수료생 38명등 65명이이 나서는 예선 6위 ‘진따비스’(Jinddabi's) △정도원 화이트햇스쿨 멘트와 수료생 27명 등 60명이 결집한 7위팀 ‘더 서울 사우나 쇼군’(The Seoul Sauna Shogunate) 등이다. 앞서 BoB 수료생들은 그간 데프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2015년 아시아 최초 우승을 시작으로 통산 6회 우승을 기록했고, 누적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BoB 출신 수료생들은 현재 국내외 보안 업계와 학계 핵심 인력으로 활약하며 국내 사이버보안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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