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I타임스 (AI Times)· 2026. 7. 21. 오전 9:24:317.0

오픈AI, 새 모델 성과로 2차 시장서 부활… 수요 '2대 5'로 앤트로픽 추격

오픈AI가 최근 차세대 AI 모델과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의 성공에 힘입어 비상장 주식(세컨더리)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빠르게 회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부터 투자자들의 선택이 앤트로픽에만 집중됐던 흐름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수요에서는 앤트로픽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비상장 기업 지분을 거래하는 2차 시장에서 오픈AI에 대한 투자 수요가 최근 한 달 사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투자자들은 앤트로픽 지분 확보에 집중했지만, 오픈AI가 새로운 AI 모델과 에이전트 제품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상장 기업의 2차 지분을 매입하는 프랙티컬 벤처캐피털의 데이브 맥클루어 창립자는 "지난 한 달 동안 오픈AI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오픈AI가 성장 둔화, 경영진 이탈, 앤트로픽과의 경쟁 심화, 일론 머스크 CEO와의 소송 등 부정적인 이슈에 시달리면서 2분기 초에는 투자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앤트로픽이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상장 주식 거래 전문 투자은행 레인메이커 시큐리티스의 글렌 앤더슨 CEO는 현재 세컨더리 시장에서 앤트로픽 주식을 찾는 투자자가 오픈AI 투자자보다 약 2.5배 많은 수준이라며, 수요 비율이 5대 2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한 달 전만 해도 오픈AI를 찾는 투자자가 거의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분위기는 크게 달라졌다. 앤더슨 CEO는 "앤트로픽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폭발적이지만, 최근에는 오픈AI에도 훨씬 많은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투자 심리 변화의 배경에는 최근 오픈AI의 제품 경쟁력 회복이 자리하고 있다. 오픈AI는 'GPT-5.6 솔' 출시 이후 코덱스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후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 플랫폼 네오스텔라(Neostellar)의 마크 클라인 CEO도 최근 코덱스와 '챗GPT 워크(ChatGPT Work)'의 활성 이용자가 총 900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에이전트 AI가 개발자 시장을 넘어 다양한 전문 업무 영역으로 빠르게 퍼져 나간다는 점을 보여준다"라며 "오픈AI는 모델 성능 향상을 실제 사용량 증가와 기업 시장 확대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상대적인 가치 매력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앤트로픽이 오픈AI보다 낮은 기업가치로 거래되며 '저평가' 매력을 가졌지만, 올해 들어 상황이 역전됐다. 현재 세컨더리 시장에서 앤트로픽의 기업 가치는 1조2000억달러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오픈AI는 9330억달러로 최근 3개월 동안 약 20%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은 높은 평가를 받는 앤트로픽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픈AI 지분을 매입하며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we did not have our best last 12 months ever, which is mostly my fault, but we are about to have our best 12 months to date. the team is doing amazing work and i think you’ll be very happy with what they’ve got cooking for you. i am happy about this for many reasons, but mostly… — Sam Altman (@sama) July 16, 2026 샘 알트먼 오픈AI CEO도 지난 16일 X를 통해 "지난 12개월은 최고의 시기가 아니었으며, 대부분 내 책임"이라면서 "앞으로 12개월은 지금까지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키미 K3' 등 중국 AI 모델의 급부상은 새로운 변수로 꼽힌다. 맥클루어 창립자는 "중국 AI 기업과 오픈소스 진영의 경쟁이 계속 확대되면서 오픈AI의 성장과 수익성에는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질 것"이라며 "오픈AI가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높다"라고 전망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 AI 분석: 오픈AI의 신제품 성공과 투자자 수요 회복으로 인해 전략적 신호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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