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M (TechM)· 2026. 7. 21. 오전 9:20:427.0

모티프, '독파모' 프리뷰 버전 공개...AAII 순위권에 한국 모델 재진입

314B 규모 모델..."딥시크 V4 프로와 동률" 정부가 주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중간 평가 결과물로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중국 딥시크 최신 모델 성능에 준하는 AI 모델을 공개했다. 오는 8월 본 평가에선 보다 고도화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21일 '독파모'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대규모 언어모델(LLM) '모티프 3(Motif-3)'의 중간 평가결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종합 성능 지표 AAII에서 딥시크 최신 모델인 'V4 프로'와 동일한 44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티프3'는 3140억개(314B) 파라미터 규모의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이번 모델 공개로 AAII에서 전 세계 오픈소스 모델 중 중국 문샷AI의 키미 K3와 지푸AI의 GLM-5.2에 이어 딥시크 V4 프로, 미니맥스 M3와 유사한 위치에 올랐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모티프3'에 대해 "독자적인 아키텍처로 개발한 한국형 파운데이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독파모' 1차 평가 과정에서 불거졌던 독자성(프롬 스크래치) 논란을 사전에 차단한 조치로 해석된다. 성능 구현에 대해서는 'MoE' 구조를 적용해 3000억개 이상의 전체 파라미터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실제 추론 과정에서는 약 4%에 해당하는 130억개(13B) 파라미터만 선택적으로 활성화해 연산 효율성을 높였다. 회사는 '모티프 3'가 중국 동급 오픈소스 모델보다 전체 모델 규모와 활성 파라미터 규모 모두 더 작은 구조를 갖추고도 경쟁력 있는 성능을 구현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모델 설계와 추론 효율 측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오는 8월 초 '독파모' 사업 보고 일정에 맞춰 모델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모델은 프리뷰(베타) 버전에 해당한다. 정부는 8월 평가에서 4개 참여 팀(컨소시엄)의 결과물을 평가해 1개 탈락 팀을 선정한다.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자본이 아닌 기술력만으로 한국에서도 글로벌 프론티어 수준의 AI 모델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모델 성능을 고도화하고 한국 AI 기술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티프테크놀로지는 '독파모' 사업에 후발 주자로 참여했다. 1차 평가 과정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두 팀이 탈락해 정부가 추가 모집을 진행한 결과다. 이후 700여장의 정부 GPU 지원분을 활용해 약 5개월간 '모티프3'를 개발했다. '모티프 3'는 프리뷰 버전을 일부 고객들에게 선 배포한 뒤 8월 초 최종 버전을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독파모' 2차 평가 무대에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경쟁하는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은 아직 새로운 모델을 공개하지 않았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 AI 분석: 중국 대형 AI 모델과 경쟁하는 한국 기술력 진입이 전략적 의미를 지닌 주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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