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2026. 7. 22. 오전 1:15:328.0

폴스타, 미국 시장 철수…항소 포기하고 2027년형부터 판매 중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폴스타가 미국 정부의 판매 금지 조치에 불복하지 않기로 하면서 미국 시장 철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폴스타는 2027년형 이후 차량에 적용되는 미국 판매 금지 조치에 대해 재심을 요청하거나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 연방정부는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계 전기차(EV) 업체인 폴스타의 향후 모델 판매를 금지했다. 폴스타는 미국 상무부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었지만, 결국 항소를 포기하고 다른 시장에 집중하기로 했다. 회사 대변인은 미국 당국과 '상당한 대화'를 진행했지만, 항소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7년형 이후 차량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폴스타는 미국 내 남아 있는 재고 차량은 계속 판매할 수 있지만,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현지 판매는 사실상 종료된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폴스타 3도 판매 금지 조치 시행 이후 어떻게 처리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시장 혼란은 현지 딜러망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미국 내 폴스타 딜러는 32곳이지만, 이들은 본사로부터 향후 계획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받지 못한 채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 미국 내 주요 딜러인 매슈 하이컨(Matthew Haiken)은 '우리는 답변을 들을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딜러들은 폴스타가 항소하지 않은 이유와 같은 지리 계열인 볼보는 미국에서 커넥티드 차량 판매를 이어갈 수 있는데도 폴스타는 예외를 인정받지 못한 이유를 문제로 제기하고 있다. 딜러들의 부담은 이미 투자로 이어진 상태다. 일부 딜러는 폴스타4 SUV 출시를 앞두고 현지 판매 거점 확대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그러나 판매 금지로 신규 모델 도입이 막히면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졌다. 폴스타의 미국 사업 비중은 크지 않았다.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5747대로 글로벌 판매량의 6%에 그쳤다. 반면 판매 대부분은 유럽에서 발생했다. 폴스타가 미국 대신 다른 시장에 집중하기로 한 배경도 이러한 판매 구조와 맞닿아 있다. 실제로 폴스타는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차량 가격을 최대 2만5000달러 인하했다. 이는 폴스타의 미국 사업 종료뿐 아니라 현지 유통망 재편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미국 내 재고 판매가 끝난 이후 딜러 계약과 서비스 운영, 이미 투자된 판매 거점의 처리 방향이 어떻게 정리될지가 남은 쟁점이다.

💡 AI 분석: 미국 시장 철수와 유통망 재편이 글로벌 전략 전환의 핵심 신호로, 산업 구조 및 정책 변화에 영향을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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