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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8월 27일부터 플러그인 태양광 패널 합법화…아마존도 판매 채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이 오는 8월 27일부터 플러그인 태양광 패널의 판매를 허용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 21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전기 플러그·소켓 규정을 개정해 그동안 법적 회색지대에 있던 플러그인 태양광 패널을 정식 승인 대상 제품군에 포함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벽면 콘센트에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태양광 설비를 예외적으로 허용한 점이다. 그동안 영국에서는 콘센트를 통해 가정 내 전력망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이 허용되지 않았지만, 새 규정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설비에 한해 이를 허용한다. 조건은 명확하다. 태양광 설비의 출력은 800W를 초과할 수 없으며, 가정용 전력을 충전해 저장한 뒤 나중에 사용하는 기능도 허용되지 않는다. 8월 27일은 제품 판매가 시작되는 시점이라기보다 제조사들이 제품 유통을 위한 공식 승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점에 해당한다. 영국 정부가 앞서 진행한 연구와 지난 6월 30일 종료된 의견수렴 결과에 따르면 플러그인 태양광 패널의 시작 가격은 약 400파운드 수준으로 제시됐다.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은 최대 70~110파운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일반 지붕형 태양광과 달리 전문 설치나 별도의 계획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보급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유통업체들은 아직 판매 시점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주요 소매업체들은 도입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 존 범프리(John Boumphrey) 아마존 영국·아일랜드 총괄은 이번 조치가 가정이 직접 전력을 생산하고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진전이라며, 고객들이 이러한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들도 판매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리들은 이미 독일에서 태양광 시스템용 저가 배터리를 출시한 바 있다. 조지나 홀(Georgina Hall) 리들 영국법인 대외협력 책임자는 영국의 규제 개편을 환영한다며, 이러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기술이 가정의 에너지 비용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와 유통업계 간 논의도 이미 진행됐다. 지난 6월에는 아스다(Asda), 커리스(Currys), 비앤큐(B&Q), 위크스(Wickes), 스크루픽스(Screwfix) 등 유통업체들이 마틴 맥클러스키(Martin McCluskey) 에너지 소비자 담당 장관과 발코니 태양광 패널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마틴 맥클러스키는 플러그인 태양광 패널이 임차인과 저소득층에 특히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B&Q와 커리스 같은 생활밀착형 유통업체들도 가정 보급 확대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편은 대형 설치형 태양광과 별도로 소형 가정용 태양광 시장을 제도권으로 편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영국 소비자는 설치 부담이 적은 전력 절감 수단을 선택할 수 있게 됐고, 유통업체들은 기존 가전·생활용품 판매망을 통해 관련 제품을 빠르게 확대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실제 제품 출시 시기와 판매처 확대 속도는 업체별 인증과 입고 일정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 AI 분석: 영국의 태양광 패널 규제 개정은 재생에너지 시장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하며, 기업들의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전략적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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