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2026. 7. 22. 오전 1:00:008.0

삼성D·LGD, 차량·AI·게이밍 아우르는 OLED 기술 대거 공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나란히 'K-디스플레이 2026'에 참가해 차량·AI·게이밍을 아우르는 OLED 신기술을 공개했다. 양사는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각각 부스를 꾸리고 최신 폼팩터와 화질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신기술 두 가지를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했다. 먼저 화면 표시 영역 위에 홀을 뚫는 HIAA 기술로 완성한 센터페시아 시제품을 선뵀다. 지름 80mm의 대형 홀에 기어 변속 다이얼과 에어컨 송풍구를 장착해 디지털 정보와 물리 부품을 디스플레이 안에서 결합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2019년 스마트폰에 지름 5mm 홀을 구현하며 업계 최초로 HIAA 기술을 상용화한 뒤 이제 지름 80mm, 100mm의 '빅 홀'까지 구현해낼 만큼 기술이 성숙했다"고 말했다. 세로형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도 공개했다. 센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이 제품은 평소 화면이 숨겨져 있다가 필요할 때 최대 15.5형까지 위아래로 확장된다. 스마트폰 전시 구역에서는 무편광판 OLED 기술인 'LEAD 2.0™'이 적용된 광색역·고휘도 패널과 시야각에 따라 화면을 가리는 프라이버시 기술 'Flex Magic Pixel™'을 체험할 수 있다. IT 기술 존에는 세계 최초로 VESA 'DisplayHDR True Black 1400' 인증을 획득한 16형 탠덤 OLED 노트북 패널, 최고 밝기를 전작 대비 2배 수준인 2000니트로 높인 14형 울트라 슬림 탠덤 OLED, 4K 해상도와 360Hz 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한 31.5형 QD-OLED 모니터를 나란히 배치했다. LG디스플레이는 휴머노이드용 P-OLED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한 P-OLED는 영하 30도부터 영상 85도까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게이밍 존에서는 24.5인치 540Hz, 27인치 720Hz, 39인치 5K2K 등 게이밍 OLED 패널 3종을 공개했다. 세 제품은 주사율·휘도·응답속도에서 각각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워크 존에서는 220ppi 해상도에 RGB 스트라이프 구조를 적용한 27인치 5K OLED 패널을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이날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모빌리티 존에서는 대시보드 전면을 채우는 48인치 P2P 패널과 뒷좌석 천장에 설치된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로 구성한 디지털 콕핏을 직접 탑승 체험 형태로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 혁신 기술을 통해 시장 차별화를 실현하고,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 가속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AI 분석: 차량·AI·게이밍 분야에 OLED 기술 혁신을 선보인 것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의 전략적 기술 진입점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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