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전자신문 IT (ETNews)· 2026. 7. 22. 오전 5:03:356.0

삼성D “폴더블 패권 사수”, LGD “하반기 반등·신기술 승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수장이 하반기 사업 전략을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폴더블 시장의 초격차 패권을 공고히 한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일회성 비용을 털어내고 하반기 실적 반등과 함께 포토리소그래피, 글래스 인터포저 등 차세대 신기술 준비를 본격화한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전시회'를 관람한 뒤 기자들과 만나 폴더블 및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내 독보적 지위를 강조했다. 이 사장은 “품질, 내구성, 디스플레이 특성 등 삼성디스플레이 기술력이 시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올해부터 새로운 차원의 폴더블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기술을 선제 제공해 패권을 지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발표한 67조원 규모 충청권 투자에 대해서는 충남 아산 캠퍼스 2단계 투자를 차질없이 빠르게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하반기 실적 반등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날 발표된 2분기 1077억원 규모 적자에 대해 “희망퇴직 등 일회성 인력 효율화 비용이 반영된 결과로, 이를 제외한 실제 사업 구조는 영업 흑자 기조”라며 “하반기에 성과가 개선되는 디스플레이 산업 특성을 살려 흑자 전환과 연간 실적 개선을 달성하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정 사장은 차세대 OLED 증착 기술로 포토리소그래피 방식을 '플립(FLiPP)'이라는 기술명으로 준비 중이라며 공개 가능 시점에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업계에서 일본 JDI 기술명을 따서 '이립(eLEAP)'이라고 부르는 기술이다. 다른 차세대 먹거리인 반도체 패키징용 글래스 인터포저도 유리 관련 응용 기술을 연구하며 다각도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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