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ZDNet Korea· 2026. 7. 22. 오전 4:02:458.0

온기원 대표 "유럽진출하려면 까다로운 규제·인증 장벽부터 돌파해야"

[지디넷코리아]국내 기업이 유럽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규제·인증 장벽 등을 돌파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ASCoF)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 피에르 보디스 컨벤션 센터에서 'STEPI-ASCoF 기술사업화 폴리시 코-랩' 세션을 개최했다.이날 패널토론에 나선 온기원 대표(트러비콘, 독일)는 유럽 진출의 3대 핵심 난제로 △까다로운 규제·인증 장벽 △시장 수요 적합성(PMF) 미흡 △현지 실증(PoC) 기회 부족을 지적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지 K-혁신거점들이 운영 중인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기능을 기업(사용자) 관점에서 한눈에 파악하고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형태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얼라이언스’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패널 토론은 'AX 시대 해외 기술사업화 거점의 역할과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윤지웅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온기원 대표 외에도 조형실 대표(실앤디, 벨기에), 임종은 박사(파스퇴르 연구소, 프랑스), 손수정 본부장(STEPI)이 참여했다.온 대표에 이어 토론에 나선 조형실 대표는 유럽 시장 진출 시 특정 좁은 영역에 심도 있게 특화하는 ‘버티컬(Go Vertical) 특성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조 대표는 “유럽은 넓은 확장보다 단단한 고객 기반 확보와 독보적 전문성을 통한 장기 성장을 선호한다”고 분석하며, "국내 기술 스타트업 지원 및 해외 진출 정책 수립 시 이러한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분야별·기술별 특성화 방향성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임종은 박사는 창업 교육을 통해 “기술사업화 초기에 타깃 분야 집중과 청년 연구자 대상 비즈니스 교육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PUI·SATT 사례처럼 연구 성과의 기술화 지원이 유럽 내 높은 라이선싱 성과로 이어진 점을 언급하며, 연구소·대학에 흩어진 우수 기술과 인적 네트워크를 외부에서 쉽게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통합 플랫폼 조성을 제안했다.손수정 본부장은 “현지 투자자나 대기업이 원하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 및 기술 정보를 일일이 찾아 연결하는 현 구조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기술기업이 제공하는 제품과 기술제품을 찾는 기존 기업 간 정보탐색 및 매칭 지원이 가능한 플랫폼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손 본부장은 “국내에서 키워낸 부가가치 씨앗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글로벌 기술사업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행사는 독일(VeKNI), 영국(KSEAUK), 오스트리아(KOSEAA), 핀란드(KOSES), 스칸디나비아(KSSEA), 네덜란드(KOSEANL), 스위스(KSEAS), 벨기에(KOSEAbe) 유럽 내 9개 한인과학기술자 협회와 ASCoF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유럽 과학기술 교류행사인 ‘EKC 2026’의 주요 연계 세션으로 마련됐다.패널토론에 앞서 발제는 황종운 KIC 유럽 센터장, 양지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SC 파리 소장, 김희경 KOTRA 파리무역관장 등이 나서 현재 운영중인 사업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한편 올해 총 3회 시리즈로 기획된 ‘STEPI 기술사업화 폴리시 코-랩'은 지난 4월 ‘2026 기술이전사업화컨퍼런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마지막 세 번째 시리즈는 오는 8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2026 공공기술사업화 컨퍼런스’와 연계, 진행한다.

💡 AI 분석: 유럽 진출 전략 및 규제 장벽 분석, 기술사업화 지원 방안 등 고위험 전략적 내용을 담은 의미 있는 분석이 포함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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