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테크M (TechM)· 2026. 7. 22. 오전 5:05:116.0

[테크M 이슈] 숫자가 말하는 김기홍 리더십...탄탄한 JB금융 '질적 성장' 증명

JB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면서 김기홍 회장의 '질적 성장' 전략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지배구조와 경영 체제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이 제기되고 있지만, 시장은 결국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지표인 수익성과 자본 효율, 주주환원 성과를 중심으로 JB금융을 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B금융의 올해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약 2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가량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대출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방어, 계열사 실적 개선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눈에 띄는 부분은 단순한 실적 증가가 아니라 성장의 질이다. 증권가는 JB금융의 2분기 원화대출이 전분기 대비 3%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모두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NIM 역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지방금융지주 가운데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비이자이익도 안정적이다. JB우리캐피탈의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이어지는 금융권 환경에서도 추가 충당금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실적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무엇보다 김기홍 회장이 취임 이후 일관되게 추진해 온 '규모보다 수익성'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국내 금융지주들이 자산 규모 확대 경쟁에 집중하는 동안 JB금융은 우량 자산 중심의 대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데 경영의 초점을 맞췄다. 지방은행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도권 우량 중소기업과 틈새시장 공략을 강화한 전략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JB금융은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금융회사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ROE가 업계 최상위권임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여전히 대형 금융지주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증권가에서는 대표적인 저평가 금융주 가운데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높은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기업가치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특히 JB금융의 경쟁력은 단순히 ROE에만 머물지 않는다. 금융회사 가치의 핵심 지표인 수익성과 자본 건전성, 주주환원을 동시에 개선하는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분석이다. 금융업 특성상 대출을 늘리면 자본비율이 하락하기 쉽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면 자본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JB금융은 성장과 건전성, 주주환원을 균형 있게 관리하며 시장의 신뢰를 높여왔다. 주주환원 정책도 JB금융의 강점으로 꼽힌다.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5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약 87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전망되는 데다 연간 배당금 역시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배당수익률도 약 5% 수준으로 지방금융은 물론 일부 대형 금융지주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최근 금융권에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가 핵심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JB금융은 이미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 왔다. 증권가에서는 높은 ROE와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동시에 이어지는 만큼 JB금융이 대표적인 밸류업 수혜 금융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자본 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분기 대출이 증가했음에도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 중반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형 성장을 이어가면서도 자본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하반기 성장 동력도 뚜렷하다. JB금융은 외국인 대상 금융서비스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에 맞춰 전용 금융상품과 대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특화 금융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지역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수도권 영업과 비대면 금융을 확대하는 전략 역시 중장기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에서는 저성장 국면이 본격화될수록 JB금융의 전략적 강점이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금리 하락기에는 단순한 자산 확대보다 비용 관리와 자본 효율성이 실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JB금융은 이미 이러한 체질 개선을 상당 부분 마무리한 만큼 시장 환경 변화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김기홍 회장 취임 이후 JB금융은 외형 경쟁보다 자본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며 "높은 ROE와 안정적인 CET1,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금융이라는 기존 할인 요인이 점차 약해지고 있는 만큼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관련기사 - [금융人사이트] '혁신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생활금융 플랫폼의 미래를 설계하다 - 상업용 프로젝터 '밝기 경쟁'...한국엡손, 백색·컬러 5200루멘 신제품 출격 - 스마트밴드에서 화면이 사라진다?...가민도 '스크린리스' 대열 합류 - SKT·KT·LG유플러스, 스마트안경 공략...'레이밴 메타' 판매전 '점화' - "재고 손실 선제적 보상" 쿠팡, 화재 수습 넘어 판매자·지역사회까지 책임진다 - "PB가 집으로 들어온다" KB국민은행, 삼성물산과 손잡고 '아파트 자산관리' 시대 연다 - 금융지주 CEO '최장 6년' 시대 오나…지배구조 대수술에 금융권 '촉각' - 삼성D·LGD "OLED 주도권 사수...LCD→OLED '가속'" - 네이버웹툰, 공모전·지역 작가 지원 등...창작 활동 '독려' 박차 - '게임 서비스 종료=역사 소멸' 막아라...단종 게임 보존 제도화 논의 '첫발'

💡 AI 분석: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요소를 다루고 있으나, 시장 변화를 초래하지는 않음.
원문 보기 (테크M (Tech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