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테크M (TechM)· 2026. 7. 22. 오전 2:59:175.0

LGD "2분기 적자 '성장통'...칩플레이션 불구 연간 흑자 '순항'"(종합)

2분기 매출 5조6120억원 영업손 1080억원...희망퇴직 2400억원 반영 3분기 출하 면적·면적당 판가, 전기비 상승...성수기 도래 연간 투자 2조원대 중반, 캐파 보다 R&D 활용 LG디스플레이가 2026년 2분기 4분기 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비수기'와 '희망퇴직' 영향이다. 2분기로만 보면 4년째 분기 적자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는 연간 흑자를 자신했다. 2분기 역시 1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흑자라고 강조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과 '원가 구조 개선' 작업이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22일 LG디스플레이는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5조6120억원과 1080억원이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 증가 전년동기대비 비슷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적자 전환 전년동기대비 적자 축소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인력 효율화에 따른 1회성 비용은 2400억원으로 이를 제외하면 4년 만에 2분기 영업이익 흑자"라며 "고질적인 2분기 적자를 탈피하는 등 상반기까지 계획은 순조롭게 달성 중"이라고 분석했다.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1460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1분기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정리했다.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준 것은 LCD 사업이 빠진 영향이다. LG디스플레이가 상반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1년 상반기 이후 5년 만이다. 2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6660억원이다. 전기대비 1410억원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260%다. 전기대비 9%포인트(p) 확대했다. 김규동 LG디스플레이 금융담당은 "고환율로 인한 변동성이 재무 비율에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장기적 재무 안정성을 갖추는 노력은 변함없다"라며 "OLED 사업을 확장하고 최사 체질 개선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 구조 고도화 과정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2분기 출하 면적은 360만제곱미터(㎡)다. 전기대비 12% 성장했지만 전년동기대비 10% 하락했다. 면적당 판가는 1079달러(약 160만원)다. 전기대비 13% 인하지만 전년동기대비 2% 인상했다. 전체 매출 중 OLED 비중은 57%다. 전기대비 3%p 떨어졌지만 전년동기대비 1%p 올랐다. 전체 제품별 매출 비중은 ▲정보기술(IT) 36% ▲모바일 및 기타 32% ▲TV 21% ▲오토(자동차) 11% 순이다. 김규동 담당은 "모바일 제품 비수기라는 계절적 특성으로 모바일 제품군 생산 및 출하는 축소했으나 스포츠 이벤트 등으로 중대형 제품군 위주로 출하가 많았다"라며 "중대형 제품 위주 출하가 팽창해 출하 면적은 커졌으나 면적당 판가는 줄었다"라고 분석했다. 하반기는 성수기다. 그러나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크다. 반도체가 유발한 부품 가격 상승세가 완제품 판매 악재로 작용했다. 완제품이 덜 팔리면 디스플레이도 덜 나간다. 원가 부담을 디스플레이 등 다른 부품사로 전가하려는 완제품 제조사도 불어나는 추세다. 전쟁 등 소비 심리 위축 악재도 여전하다. 김 CFO는 "LG디스플레이는 3분기와 4분기 연간 실적을 거의 다 올리는 구조"라며 "원가 절감 활동과 기술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계획한 사업 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예고했다. 대형 OLED는 모니터로 관심을 돌린다. 다만 출하량은 1분기 가이던스(회사 목표치)와 차이가 없다. 중국 업체와 TV 경쟁은 삼성전자 협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세계 TV 1위다. 김종덕 LG디스플레이 대형기획관리담당은 "모니터용 OLED 출하량은 전체 대형 OLED 중 작년 10% 초반에서 올해 20%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라며 "내년 의미 있는 성장을 위해 TV와 모니터 최적 생산 비율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가 TV 분야에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지만 화이트(W)-OLED 차별화 소구와 글로벌 선도 세트 업체와 고가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중저가 OLED TV 제품군도 늘릴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IT 시장 대응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LG디스플레이는 IT용은 OLED와 LCD를 병행 중이다. 안유신 LG디스플레이 중형기획관리담당은 "하이엔드 중심 고객 구조를 고도화하고 저수익 제품을 적극적으로 축소해 전년대비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IT OLED는 기존 생산시설(팹) 활용 등 경쟁력 있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소형은 애플의 신제품이 기대주다. 백승룡 LG디스플레이 소형기획관리담당은 "스마트폰 패널은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라며 "부품 단가 상승 이슈는 업계 전체 문제로 원가 혁신과 신기술 적기 개발을 통해 고객사 신모델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 장벽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설투자(캐펙스)는 최소화한다. 생산능력(캐파) 확충보다 시설 유지와 연구개발(R&D) 등에 투입한다. 김 CFO는 "올해 캐펙스는 2조원대 중반"이라며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투자를 위해서는 ▲수요 가시성 ▲시장 성장 확신 ▲고객과 협의 등 다양한 조건이 충족돼야 해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라고 판단했다. 한편 3분기 출하 면적과 면적당 판가 가이던스는 긍정적이다. 김규동 금융담당은 "출하 면적은 전기대비 한 자릿수대 중반 증가할 것"이라며 "면적당 판가는 전기대비 10%대 후반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라고 안내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관련기사 - 유니티 CEO "팀 규모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AI 코딩 에이전트 앞세워 개발 패러다임 전환 선언 - 피켓 든 카카오 노조..."오는 31일 카카오뱅크 전면 파업"...탈출구는 있나 - [제2의 도약 썸에이지] 큐로드에 더블랙레이블까지...썸에이지 투자자산에 쏠린 눈 - 큰불 잡은 쿠팡, 수습 속도전 돌입…배송 정상화·고객 보상 '투트랙' - "해킹 공격자들은 늘 같은 곳을 노린다"...기업이…

💡 AI 분석: LG디스플레이의 OLED 전환 및 원가 구조 개선 전략을 담은 유의미한 산업 발전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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