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시총 톱25 진입 노리나…39% 반등 시나리오 '눈길'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시바이누(SHIB) 유통량의 94.49%가 707개 대형 지갑에 집중됐다는 온체인 지표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런 고래 집중도가 실제 거래소 유동성 이탈을 반영한 것이라면, 대규모 매수 주문이 유입될 때 가격 반등 폭이 커질 수 있다. 핵심은 시중에서 바로 거래될 수 있는 물량이 얼마나 남아 있느냐다. 이더스캔의 고래 집중도 지표상 주요 보유자들은 약 23억6000만달러 규모의 SHIB를 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물량은 전체 공급량의 2%에도 못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거래소에서 바로 거래할 수 있는 물량이 줄면 주문장이 얇아지고, 큰 주문이 들어올 때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적 지표도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제시됐다. 트레이딩뷰 차트에서는 SHIB의 장기 하락이 막바지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됐다. 특히 국지적 저점 부근에서 강세 상대강도지수(RSI) 신호가 연이어 나타났고, 이에 시장에서는 장기 하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단기 목표 구간으로는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제시됐다. 이 저항선까지의 거리를 기준으로 하면 현재 가격대에서 39%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계산이다. 해당 구간은 시바이누 시가총액이 34억9000만달러에서 35억4000만달러 사이에 위치했던 과거 거래량 밀집 구간과도 겹친다. 시장 순위 변화도 함께 거론됐다. 현재 시바이누는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25억달러로, 31위에 머물고 있다. 만일 39% 상승이 현실화되면 시바이누 시가총액은 35억달러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으며, 이 경우 테더골드(XAUT), 크로노스(CRO), 페이팔USD, 아발란체(AVAX), 수이(SUI), 헤데라(HBAR) 및 글로벌 달러를 추월하고 24위에 오를 수 있다. 다만 이번 관측은 온체인 집중도와 기술적 지표를 바탕으로 한 가능성 점검에 가깝다. 실제 반등이 이어지려면 고래 지갑에 묶인 물량이 계속 시장 밖에 머무는지, 거래소 유동성 축소가 이어지는지, 그리고 200일 EMA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