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security보안뉴스 (Boannews)· 2026. 7. 23. 오전 6:20:006.0

조달청, 9개 품목 입찰보증금 의무화 “무분별 입찰 막는다”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공공 조달시장 계약질서 확립을 위해 무분별입찰 우려가 높은 물품을 지정하고, 8월 3일부터 입찰 참가자 전원에게 입찰보증금을 납부받는다. 이번 조치는 물품 공급 능력이 없는 일부 업체가 무분별하게 입찰에 참여하거나, 낙찰 후 계약을 이행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성실한 업체들이 정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조달 시장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조달청은 최근 3년간의 공고 건수, 업종 제한 여부, 평균 투찰자 수 및 낙찰 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무분별 입찰 우려가 높은 9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 품목은 △헬멧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약품분배기 및 포장기 △반도체검사기 △오실로스코프 △교육훈련장비 △진공증착기 △적외선분광기다. 백호성 구매사업국장은 “공공조달은 무엇보다 기업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페이퍼컴퍼니가 무분별한 입찰로 계약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초희 기자(choh@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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