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I타임스 (AI Times)· 2026. 7. 23. 오전 8:07:485.0

'챗GPT 농구공' 출시...오픈AI, 굿즈 판매로 브랜드 강화 나서

오픈AI가 굿즈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일부에서 혹평도 쏟아졌지만, 대부분 인기 제품은 금새 품절됐다. 오픈AI는 지난주 자체 온라인 스토어 ‘서플라이 컴퍼니(Supply Co.)’를 통해 의류, 잡화, 스포츠용품을 포함한 컬렉션을 대거 출시했다. 이 중에는 최근 공개해 화제가 된 코덱스 전용 '마이크로 키보드'를 비롯해, 15달러 상당의 양말이나 40달러 티셔츠, 175달러 반집업 스웨트셔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챗GPT'라는 문구와 오픈AI 로고가 새겨진 70달러짜리 초록색 농구공까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는 오픈AI 본사 맞은편에 위치한 골든세티이트 워리어스 홈구장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직후 일부에서는 "덕후용 상품" "형편없는 취향" 등의 비판이 쏟아졌으나, 인기를 끈 품목은 수시간 만에 빠르게 품절됐다. 이에 대해 벤 킹 오픈AI 디자인 디렉터는 "좋은 반응과 얼떨떨한 반응 등 온갖 피드백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며 팬들의 수요가 대단했다고 강조했다. 오픈AI의 굿즈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여름 사내 직원용으로 한정 제작된 이벤트 기획이 계기가 돼, 사내 반응이 폭발적이자 이를 외부 스토어로 확장한 것이다. 또 방산 AI 전문 팔란티어는 지난 4월 데님 소재로 제작한 239달러짜리 워크 재킷을 선보여 불과 몇 시간 만에 완판시킨 바 있다. 앤트로픽도 '생각하는 모자(Thinking Cap)' 등 자체 브랜드 굿즈를 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기술 기업들은 최근 개발자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정체성 강화와 팬덤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브랜딩 전문가 데이비드 아커는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광고 예산을 마구 쏟아붓는 기존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라며, 사용자의 일상에 침투하는 물리적 브랜딩이 스포츠 팀을 응원하듯 AI 브랜드 팬덤을 결집하는 데 훨씬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 AI 분석: 기술 기업의 브랜드 전략 확장 동향을 반영하는 의미 있는 산업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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