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2026. 7. 23. 오후 12:02:566.0

비은행의 힘...KB, 상반기 '리딩금융' 지켰다

[디지털투데이 이지영 기자] K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신한금융그룹보다 4419억원 많은 순이익을 내며 지주 실적 경쟁에서 앞섰다. 그러나 핵심 계열사인 은행만 떼어놓고 보면 신한은행이 KB국민은행보다 2331억원을 더 벌었다. 지주와 은행의 순위가 엇갈린 배경에는 비은행 부문, 특히 증권 계열사의 실적 격차가 있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조88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난 3조442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 증가율은 신한금융이 KB금융보다 0.2%포인트 높았지만 순이익 규모에서는 KB금융이 4419억원 앞섰다. 2분기 순이익도 KB금융이 1조9922억원으로 신한금융의 1조8201억원보다 1721억원 많았다. 수익성과 자본력에서도 KB금융이 우위를 보였다. 각사 발표 기준 상반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KB금융이 14.09%, 신한금융이 12.37%로 KB금융이 1.72%포인트 높았다. 6월 말 보통주자본(CET1)비율도 KB금융이 13.74%로 신한금융의 13.43%를 0.31%포인트 웃돌았다. KB금융은 안정적인 이자이익에 자본시장 관련 수수료이익이 더해지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6조47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순수수료이익은 2조9612억원으로 50.6% 급증했다. 신한금융 역시 이자이익이 7.7% 증가한 6조1585억원, 비이자이익은 19.7% 늘어난 2조6381억원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주주환원 규모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KB금융은 하반기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소각하고 올해 총 3조7000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연간 현금배당 1조4000억원과 자사주 매입·소각 1조4000억원 이상을 포함해 총주주환원 규모로 2조8000억원+α를 제시했다. ◆은행 순익은 신한…마진·건전성은 KB국민 지주 실적과 달리 은행 부문에서는 신한은행이 KB국민은행을 앞섰다. 신한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45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은 1.7% 늘어난 2조225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이 KB국민은행보다 2331억원 많은 순이익을 거둔 것이다. 신한은행은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대출자산 성장에 힘입어 이자이익을 늘렸고 판매관리비와 대손비용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KB국민은행도 자산…

💡 AI 분석: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의 성장, 자본력 비교 등 금융그룹 간 경쟁 전략 분석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산업 발전에 기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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