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I타임스 (AI Times)· 2026. 7. 23. 오후 11:16:308.0

SKT, AI 데이터센터 전문 ‘SK하이퍼’ 신설…7500억 출자

SK텔레콤이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사업개발 전문회사를 신설했다. SK텔레콤(대표 정재헌)은 AI 데이터센터(DC) 사업개발 전문 신설 법인인 SK하이퍼(Hyper)를 설립하고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2030년까지 7500억원을 출자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3일 이사회를 통해 의결됐다. 사명 ‘SK하이퍼’는 모든 한계를 뛰어 넘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간다는 의미와 하이퍼스케일급으로 AI DC 사업을 빠르게 확장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SKT는 SK하이퍼를 100% 자회사로 두고, 총 출자 한도 내에서 2030년까지 필요할 때마다 분할 출자하는 방식으로 협업에 나선다. 이번 신설 법인을 통해,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AI DC 구축에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SK하이퍼를 중심으로 2029년에 5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오픈하는 것을 1단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15기가와트(GW)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한 사업개발에 집중한다. SK하이퍼는 AI DC에 필요한 부지 확보, 변전소 구축∙운영, 고객 유치와 사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울산에 GW급 규모의 AI DC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충청권과 서남권에도 추가로 GW급 AI DC를 구축하는 등 권역별로 AI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석근 초대 SK하이퍼 대표이사의 선임도 결정됐다. 정 신임 대표는 AI CIC장으로서 SKT의 AI DC 사업을 이끌고 있다. AI DC 통합추진단장을 겸임하며, SK그룹의 AI DC 실행 조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석근 대표는 “SK하이퍼는 SK그룹의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 청사진을 현실로 구체화하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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