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tech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2026. 7. 24. 오전 12:16:17

130만BTC 매집된 비트코인…상단 저항 약화에 연중 고점 노린다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비트코인이 연중 고점 재도전 구간에 들어선 가운데, 6만2000달러 부근에 대규모 매집 구간이 형성되면서 상단 저항이 크게 약해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핵심은 네트워크 내부 수급 구조 변화다. UTXO 실현 가격 분포 지표에서는 공급 물량이 광범위하게 흡수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숨은 지지선이 형성됐다. 변화가 집중된 구간은 6만1840달러~6만3111달러로, 이 구간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대형 참여자들이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집했고, 이로써 시장에 남아 있던 매도 유동성도 소진됐다. 그 결과 이 가격대에서는 130만BTC가 넘는 대규모 거래 물량대가 만들어졌다. 이 물량대는 7월 하락을 멈춘 데 그치지 않고, 약세 세력의 추가 하락 시도도 막아낸 지지선으로 자리 잡았다. 6만2000달러 부근은 새로운 상승 흐름의 출발점으로 바뀌었다. 6만5500달러 위에 뚜렷한 기술적 저항이 거의 없다는 점도 시장이 주목하는 대목이다.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현재 현물 가격부터 8만4569달러까지 주요 코인 집중 구간이 없는 공급 공백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새 수요가 유입되면 가격이 큰 저항 없이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 상단에서 의미 있는 매도벽으로 제시된 물량은 8만4569달러 부근의 58만2000BTC다. 그 전까지는 큰 저항대가 확인되지 않아 수급이 한쪽으로 기울 경우 상승 탄력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단기 변동성은 외부 변수에 영향을 받고 있다. 7월 28~29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를 앞두고 외부 시장 전반이 비교적 차분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국지적 지정학 긴장도 이어지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러한 요인들이 단기 변동성을 일시적으로 억제하고 있을 뿐, 시장의 큰 힘의 균형 자체를 바꾸지는 못하고 있다고 봤다. 자금 흐름 측면에서는 이미 하단 유동성이 상당 부분 잠겼다는 점이 부각된다. 6만2000달러 바닥권이 100만BTC가 넘는 누적 물량으로 방어되면서, 추가 수요가 붙을 경우 가격이 빠르게 위쪽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은 비트코인이 실제로 돌파 구간에 진입할지, 그리고 8만4569달러 부근에서 첫 대형 매도 압력을 맞을지를 핵심 분수령으로 보는 상태다. 특히 이번 분석은 단순한 차트상 지지선이 아니라 실제 거래가 집중된 가격대를 근거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수 투자자의 매입 단가가 6만2000달러 부근에 형성된 만큼 가격이 다시 조정을 받더라도 해당 구간에서 매도보다 방어 수요가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공급 공백이 곧바로 8만달러대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와 현물 ETF 자금 흐름, 파생상품 시장의 레버리지 규모에 따라 단기 매도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 시장에서는 6만5500달러 안착 여부가 상단 저항 약화가 실제 상승세로 이어지는지를 가를 첫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Bitcoin $BTC has built a major support floor between $63,111 and $61,840, where more than 1.3 million BTC have changed hands, according to the URPD. As long as this support holds, on-chain data shows no major supply wall until $84,569, where roughly 582,000 BTC were previously… https://t.co/U1sq8xK2Cb pic.twitter.com/swDmRQDpnp — Ali Charts (@alicharts) July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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