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2026. 7. 23. 오후 11:59:096.0

KT, 업무 전반에 AI 내재화…'AID-X' 전사 확산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KT가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업무 혁신 체계를 전사에 확산한다. KT는 경기 성남시 KT 판교사옥에서 IT부문과 IT 전문 그룹사 KT DS가 참여하는 'AID-X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AID-X는 'AI-Driven Everything'의 약자로로기존 AI 기반 개발 체계인 AIDD를 확장한 개념이다. 소프트웨어 개발뿐 아니라 기획과 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UI·UX) 디자인, 품질관리(QA), 운영 등 IT 업무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KT는 사람이 문제를 정의하고 AI가 프로젝트 수행 전반을 지원하는 협업 체계로 업무 방식을 전환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D-X 적용 과정과 성과, 실제 현장에서 겪은 시행착오 등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AI가 개발자의 반복적인 분석과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분석·모델링, 데이터 연계 등을 자동화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인 사례가 소개됐다. KT 구성원들은 설계와 개발, UI·UX,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개발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 자산화에 나섰다. 전시 공간에서는 AID-X 기반 개발 거버넌스와 핵심 기술, 고객 서비스 적용 사례와 차세대 AI 전환(AX) 기술이 공개됐다. 대표 사례로는 'K RaaS' 기반 휴머노이드 피지컬 AI 개발 과정이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자연어 명령을 이해한 휴머노이드가 주변 환경과 물체를 인식한 뒤 물체를 집어 원하는 위치로 옮기는 과정이 시연됐다. KT는 AI가 로봇의 움직임과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로봇 동작을 반복 검증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안전 기능을 적용해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식으로 AID-X 적용 범위를 IT 플랫폼 소프트웨어에서 피지컬 AI 영역까지 확대한 사례다. 다양한 단말기와 애플리케이션, 운영체제(OS) 환경에서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AI 기반 플랫폼도 공개됐다. AI가 실제 사용자처럼 모바일 화면과 앱 기능을 이해하고 테스트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생성·수행하는 기술이다. KT에 따르면 이 플랫폼을 활용해 여러 단말 환경을 동시에 검증한 결과 테스트 시간은 약 50% 단축됐다. 품질은 20%, 테스트 커버리지는 80% 향상됐다. 전문적인 코딩이나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지 않는 구성원이 자연어 기반 AI로 판교 사옥 셔틀버스 운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노선을 최적화한 사례도 소개됐다. KT는 현장에서 검증된 우수 사례와 시행착오를 공유해 AID-X를 조직의 표준 업무 방식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AI를 특정 기술 조직이나 전문가만의 도구가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실제 업무에서 활용하는 협업 수단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옥경화 KT IT부문장(CIO) 부사장은 "AI는 사람을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역량을 확장하는 협업 파트너"라며 "모든 IT 프로젝트에 'AID-X 머스트'를 선언하고 업무 프로세스 전 단계의 AX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AI 분석: KT가 AI를 전사적 차원에서 도입하며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략적 움직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산업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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