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conductorAI타임스 (AI Times)· 2026. 7. 24. 오전 7:30:409.0

인텔, 15년 만에 최대 매출 성장률…에이전트 확산에 CPU 수요 급증

인텔이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힘입어 15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실적 전망도 월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으며, 인텔은 서버용 CPU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2년간 설비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23일(현지시간) 발표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161억3000만달러(약 23조60000억원)로, 2011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2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21센트를 크게 웃돌았으며, 매출도 시장 전망치인 144억2000만달러(약 21조원)를 넘어섰다. 3분기 매출은 158억~168억달러(약 23조~24조6000억원)로, 시장 예상치인 151억달러를 상회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립부 탄 CEO는 AI가 전례 없는 컴퓨팅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내세우며, CPU 중심 성장을 강조했다. 실적 개선은 AI 산업의 중심이 대형언어모델(LLM) 학습에서 AI 에이전트 및 추론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데이터센터용 CPU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데이터센터 및 AI 사업부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62억6000만달러(약 9조원)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클라이언트 컴퓨팅 사업도 13% 증가한 88억8000만달러(약 13조원)를 기록했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부족으로 3분기 PC 성장세 지연 전망을 제시했다. CFO 데이비드 진스너는 생산 CPU가 모두 판매 가능한 상황이라며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강조하며, 설비투자 계획을 180억달러에서 200억달러(약 29조원)로 상향 조정했다.

💡 AI 분석: AI 산업의 중심이 LLM 학습에서 AI Agent 및 inference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NVIDIA 주도의 GPU 독점 구조가 Intel과 같은 고성능 CPU 기반 인프라로 재편될 변곡점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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