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M (TechM)· 2026. 7. 24. 오전 2:11:438.0

숫자로 증명한 김기홍 리더십…JB금융, '수익성 경영'으로 역대 최고 실적 썼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또 한 번 실적으로 자신의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3연임 체제 아래 JB금융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고, 수익성과 자본건전성, 주주환원까지 고른 성과를 내며 지방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는 금융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38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하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순이익도 2196억원으로 5.7% 늘어나 분기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번 실적은 김 회장이 취임 이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수익성 중심 경영'의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외형 확대보다 자본 효율성과 수익성을 중시하는 전략을 유지하면서 JB금융은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실제 JB금융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5269억원으로 8.8% 증가했고, 충당금 전입액은 2395억원으로 3.4% 감소했다. 대손비용률도 0.83%로 연간 관리 목표(0.86%)를 밑돌며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시장에서는 김 회장의 가장 큰 성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꼽는다. 공격적인 외형 확대 대신 수익성이 높은 기업금융과 캐피털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비용 효율을 높이는 전략을 지속해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그 결과 그룹 핵심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은 2분기 순이익 10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순이익은 각각 546억원, 856억원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그룹 전체 실적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 회장의 경영 철학은 주주환원 정책에서도 드러난다. JB금융은 이날 보통주 1주당 314원의 분기배당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꾸준한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자본 여력도 안정적이다. 2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5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자본 기반을 유지했다. 성장과 건전성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지방금융지주의 특성을 고려하면 균형 잡힌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회장은 2019년 취임 이후 JB금융의 체질 개선에 집중해 왔다. ROE와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비은행 계열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과 해외 사업 확대도 병행했다. 특히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등 해외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며 수익 기반을 다변화했다. 금융권에서는 김 회장의 리더십이 실적뿐 아니라 기업가치 제고로도 이어졌다고 평가한다. JB금융은 지방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왔으며, 분기배당 정착과 자사주 소각 확대, 밸류업 정책 등을 통해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한 BNK금융지주와의 통합 논의에서도 김 회장은 원칙론을 유지했다. 그는 전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이사회가 검토 여부를 논의 중이며 어떤 형태로든 결과가 나오면 적절한 방식으로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의 기대감보다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우선하겠다는 기존 경영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JB금융의 경쟁력이 일시적인 호실적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금융지주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익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해온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김기홍 회장은 외형 경쟁보다 자본 효율과 수익성을 높이는 경영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며 "최상위 수준의 ROE와 안정적인 건전성, 적극적인 주주환원까지 모두 갖춘 사례는 국내 금융권에서도 손꼽힌다"고 말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관련기사 - 인텔, "AI CPU도 공급 부족...18A 외부 고객용, 연내 생산"(종합) - 인텔 18A 반전 시작됐나...생산량 50% 늘고 원가 절반 줄었다 - "AX 우리가 먼저"...SKT·KT·LG유플러스, 레퍼런스 구축 '잰걸음' - "KB, 또 신한 앞섰다" 양종희, 진옥동 누르고 '리딩금융' 굳히기, 승부 가른 포인트는 - [크립토 브리핑] 비트코인 6만5000달러선 후퇴…중동 리스크에 차익실현, ETF 자금은 7일째 유입 - "지역 신뢰가 곧 경쟁력"…쿠팡, 화재 수습 넘어 주민 지원에 총력 쏟는 이유 - [테크M 리포트] SAP, 2분기 클라우드 매출 24% 증가...AI 앞세워 성장세 지속 - 에이전틱 AI가 CPU 되살렸다...인텔 "GPU와 수량 거의 대등" - '본인전송요구권' 적용 범위 확대 한달 앞으로...대리 수집 시 사전협의 - AMD '어드밴싱 AI 2026'서 배경훈·리사 수, '모레' 전시부스 찾았다 - 한컴, AI 기업으로 새 출발...공공·국방·금융 '민감 데이터' 시장 정조준 - 특금법 개정 심의 돌입...네이버·두나무 결합 새로운 '변수'되나 - '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 - 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2.4조…'기업가치 제고 2.0' 선언하며 주주환원 승부수 - 함영주의 승부수 하나금융 '기업가치 제고 2.0'…ROE 12% 시대 연다 - 임종룡 승부수 통할까…동양생명 완전자회사 편입 확정, 우리금융 '보험 퍼즐' 완성 - '리니지2M' 이어 '아이온 클래식'까지...엔씨, 中 외자판호 또 뚫었다 - 180억 후속 투자 유치한 테크타카...AI 기반 글로벌 물류 플랫폼 키운다 - 넥써쓰, 첫 단독 퍼블리싱 '프로스트 킹덤' 출격...게임·토큰·크리에이터 연결하는 '웹3' 생태계 가동 - '혁신가' KB 양종희, 리딩금융 굳혔다…4대 금융 실적 마감, 승부는 '비은행'서 갈렸다(종합)

💡 AI 분석: 지방금융지주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의 실적 반영으로 주요 전략 신호를 반영
원문 보기 (테크M (Tech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