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2026. 7. 24. 오전 5:57:18

일론 머스크 "AI, 인류 통제 벗어난다…그래도 멈추면 안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AI)과 로봇의 파국적 위험을 인정하면서도 개발을 멈춰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AI와 로봇이 초래할 가능성이 가장 큰 미래로 모두의 풍요를 제시했다. 일론 머스크는 재니 민턴 베도스(Zanny Minton Beddoes) 이코노미스트 편집장과의 인터뷰에서 AI와 로봇이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0은 아니라고 말했다. 다만 AI와 로봇 발전의 흐름을 실제로 멈출 방법은 보이지 않으며, 설령 멈춤 버튼이 있더라도 누르지 않는 편이 나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는 모두를 위한 놀라운 풍요라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약 5년 안에 인간 전체의 지적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 지구적 핵전쟁 같은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는 풍요의 시대가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론 머스크는 그동안 AI의 위험성을 반복해서 경고해 왔다. 그는 2014년 AI 개발을 악마를 소환하는 일에 비유했고, 2018년에는 AI가 핵무기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올해 3월에도 킬러 로봇이 인류를 절멸시킬 가능성을 10~20%로 제시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그는 기존 위험 평가를 유지했다. 일론 머스크는 AI가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을 여전히 10~20%로 보느냐는 질문에 동의했다. 또 자신이 만든 로켓이 그 정도 확률로 폭발할 수 있더라도 탑승하겠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나쁜 결과의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이 AI를 계속 통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10년 안에 인간이 AI를 통제한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자신보다 훨씬 똑똑한 초지능 AI를 인간이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허영이라고도 말했다. 대신 AI가 올바른 가치를 갖고 인류를 배려하며 인간의 행복과 번영을 추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는 이달 초 AI 규제와 관련한 글을 공개하기 전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와 대화했다고 밝혔다. 또 주요 AI 기업 경영진이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안전과 보안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경쟁사들이 서로를 견제하며 책임을 다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AI 메모리 전쟁 현실화…일론 머스크, 삼성·TSMC·마이크론에 공개 감사 - 실적 부진 테슬라 주가 12% 급락… 로보택시·옵티머스 약속도 시장 '글쎄' - 일론 머스크 "HW3 업그레이드 하긴 해야 하는데"…FSD 대책 여전히 '골머리' - 美 규제당국, 일론 머스크 FSD 게시물까지 조사…테슬라에 추가 자료 요구 -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중복 영역 커졌다"…합병 가능성 언급 - 로보택시 '확장' 외쳤지만...테슬라 자체 그래프가 보여준 진실 - 테슬라, 스타링크 품은 '사이버캡' 설계 첫 공개…5G면 충분한데 왜? - 뉴럴링크 몸값 '62조원' 찍었다…일론 머스크 뇌칩 회사, 1년 만에 5배 급등 - 일론 머스크 "구글 견제하려 만든 오픈AI…결국 AI 경쟁만 더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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