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M (TechM)· 2026. 7. 24. 오전 8:18:447.0

韓 진출 공식 선언한 젠스파크..."3년간 1억달러 투자하고 지사 설립할 것"

'AI 워크스페이스 6.0' 소개...손쉬운 AI 사용 초점 첫 하드웨어 제품 '세컨드브레인 노트'도 공개 젠스파크가 한국을 주요 시장으로 거론하며 향후 3년간 약 1억달러(1465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팀을 구성하고 파트너십을 발굴하며 지사 설립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젠스파크는 24일 서울 광진구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한국 진출을 공식화 했다. 젠스파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AI 기술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메타, 유튜브 등 글로벌 빅테크 출신들이 함께 설립했다. AI 모델을 조합해 사용자의 업무를 돕는 디지털 플랫폼 'AI 워크스페이스'를 서비스 중이다. 회사는 설립 2년 동안 에버전스 캐피털 파트너스와 SBI, 업어니스트 등으로부터 6억4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사업 가치를 26억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한국 기업 중에는 LG와 미래에셋캐피탈 등이 젠스파크에 투자됐다. 이날 현장에는 에릭 징 최고경영자(CEO), 웬 상 최고운영책임자(COO), 카이 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젠스파크 공동 창업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웬 상 COO는 "한국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톱 시장) 중 하나"라며 "향후 3년간 약 1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우리 팀을 만들고, 완벽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젠스파크는 한국 지사 설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젠스파크는 영업과 기술 지원, 마케팅, 파트너 관리 인력을 국내에서 확보하고 리셀러와 시스템통합업체(SI), AI 모델 사업자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는 1200만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AI 워크스페이스' 업데이트...카드형 하드웨어 제품 출시도 젠스파크는 기존 제품을 발전시킨 'AI 워크스페이스 6.0'도 소개했다. 이메일과 문서, 회의, 업무 애플리케이션에 분산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메모리 기능 세컨드브레인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세컨드브레인은 이메일과 캘린더, 채팅 기록, 허브스팟, 노션,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을 연동한다. AI 에이전트는 과거 프로젝트와 의사결정, 커뮤니케이션 이력을 바탕으로 후속 업무를 수행한다. 사용자는 저장된 정보를 확인해 수정하고 이를 내려받거나 삭제할 수 있다. 젠스파크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하드웨어 제품 '세컨드브레인 노트'도 공개했다. 카드 크기의 이 기기는 회의와 통화, 대화를 녹음한 뒤 검색 가능한 메모리로 정리한다. 제품 소개 영상을 통해 휴대폰 뒷면에 부착해 사용하는 방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에릭 징 CEO는 "사용자가 활용하는 업무 도구의 정보와 화면 밖에서 이뤄지는 회의, 대화까지 연결해 모든 AI 에이전트가 같은 맥락을 기반으로 일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메일 AI 에이전트 '젠메일'은 기존 이메일과 사용자의 표현 방식, 업무 연관성을 분석해 회신을 위한 초안을 작성하고 번역과 일정 관리 업무 등을 처리한다. 반복 업무는 '스킬'로 저장해 이메일 브리핑 등에 활용할 수 있다. 'AI 디자인'은 자연어 요청을 바탕으로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동영상, 포스터 등을 제작한다. 팀 협업 플랫폼 '젠팀'에서는 사람과 마케팅, 디자인, 개발, 리서치 등 분야별 AI 에이전트가 그룹 채팅방에서 공통 메모리와 권한을 공유하며 협업한다. 젠스파크는 업무에 따라 70개 이상 AI 모델과 자체 도구를 조합하고 적합한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해 대중의 AI 접근성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마켓플레이스에서도 젠스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이 쥬 CTO는 "AI 모델과 자체 도구, 데이터셋이 우리 기술의 근간"이라며 "자동 모델 라우팅과 파인튜닝으로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관련기사 - 함영주의 승부수 하나금융 '기업가치 제고 2.0'…ROE 12% 시대 연다 - 임종룡 승부수 통할까…동양생명 완전자회사 편입 확정, 우리금융 '보험 퍼즐' 완성 - '리니지2M' 이어 '아이온 클래식'까지...엔씨, 中 외자판호 또 뚫었다 - 농심-뚜레쥬르-던킨도 가격 인상...식품업계 도미노 인상에 소비자 '울상' - 넥써쓰, 첫 단독 퍼블리싱 '프로스트 킹덤' 출격...게임·토큰·크리에이터 연결하는 '웹3' 생태계 가동 - 임종룡의 체질개선 통했다…우리금융, CET1 13.7%로 KB 턱밑 추격 - '혁신가' KB 양종희, 리딩금융 굳혔다…4대 금융 실적 마감, 승부는 '비은행'서 갈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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