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2026. 7. 24. 오전 9:14:017.0

새만금, 피지컬 AI·로봇 거점으로…韓총리 "현대차 투자, 새로운 방향의 시작"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가 취임 후 전북 첫 방문지로 새만금을 찾아 현대자동차그룹 투자 지원과 피지컬 AI·로봇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한성숙 총리는 24일 새만금 입주기업과 피지컬 AI 관련 기업·전문가, 관계부처 및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투자활성화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새만금 투자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대차그룹의 투자를 계기로 피지컬 AI와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현대차와 두산퓨얼셀, OCISE, PKC, 천보비엘에스, 이피캠텍 등 새만금 투자기업 관계자와 DH오토리드, 대승정밀 등 피지컬 AI 관련 기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새만금개발청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기회의 땅이자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인 광활한 새만금을 보니 무한한 가능성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새만금을 두고 기대는 크지만 진척이 더디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지금은 이차전지와 첨단소재뿐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가 발표되면서 로봇과 AI, 수소, 재생에너지 등 첨단전략산업 거점으로서 큰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개발 현황과 기업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새만금 투자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피지컬 AI 정부 지원방안을, 산업부는 로봇산업 생태계 육성 방안을 각각 소개했다. 참석 기업들은 인허가 절차 개선과 산업기반시설 확충, 전문인력 확보, 연구개발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정부는 기존 2050년까지의 장기 계획 대신 향후 10년간 추진할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중심으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의 투자계획 발표 직후 범정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총리 주재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정부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해 후속 과제를 추진한다. 한 총리는 "기업이 투자하면 정부가 함께 뛰고 지역이 성장하면 대한민국이 함께 성장한다는 자세로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새만금 정책 마련과 현대차 투자를 조기에 가시화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총리는 현대차그룹의 9조원 규모 투자계획에 대해 "새만금이 가야 할 방향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기업의 투자 규모가 몇 배, 몇십 배가 될지는 정부와 기업, 지역의 역할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간담회 이후 현대차 투자 예정지인 새만금 산업단지 7공구를 찾아 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개발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새만금을 이차전지와 AI, 로봇, 수소, 재생에너지 산업이 집적된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현대차그룹의 투자가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AI 분석: 현대차의 대규모 투자와 정부 지원이 첨단 산업 육성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전략적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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