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바이라인네트워크 (Byline Network)· 2026. 7. 24. 오전 8:06:496.0

우리금융, 상반기 순익 1조6090억…하반기 추가 자사주 1500억 매입·소각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6090억원을 달성했다.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며 종합금융그룹 전환 효과가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2분기 순이익은 1조46억원이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지주 설립 이후 처음으로 하반기 15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한다.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2회에 걸쳐 총 3500억원으로 확대하고, 2분기 배당금을 주당 220원으로 결정하는 등 주주환원도 강화했다. 2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5조7227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나란히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하며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입증했다. 이자이익은 4조6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이상 증가했다. 변동성 장세와 머니무브 우려에도 은행은 핵심예금 중심의 수신 기반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자산 리밸런싱을 추진한 결과 NIM이 전년 동기 대비 7bp(1bp=0.01%p) 상승했다. 여기에 생산적금융을 중심으로 기업대출이 전년 말 대비 4% 이상 성장하며 2분기 실적 회복을 견인했다. 비이자이익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환율과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1조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은행 WM사업과 자본시장 호조에 따른 증권, 자산운용사 수수료 확대 등이 실적을 견인하며 비이자 수익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이번 최대 실적의 배경에는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비은행 부문의 약진이 있다. 상반기 비은행 부문 이익 기여도는 그룹 전체의 22%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보험 자회사 편입 효과가 본격화된 가운데 증권 부문도 1조원 규모의 증자를 바탕으로 영업 기반을 확대하며 당기순이익 24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여기에 카드·캐피탈의 두 자릿수 이익 성장과 자산운용·신탁 등 주요 계열사의 고른 실적 개선이 더해지면서 그룹 수익구조도 한층 균형을 갖췄다. 그동안 추진해 온 비은행 경쟁력 강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비은행 부문은 그룹 실적을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금융은 2분기 실적 회복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약속대로 속도를 낸다. 이날 하반기 15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과 2분기 배당금 주당 220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총 3500억원으로 전년 1500억원 대비 133% 증가해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된다. 분기 배당금은 은행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비과세 배당’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경상 분기 순이익이 1조원 이상으로 회복한 것은 우리금융그룹의 펀더멘털과 수익 창출력이 한층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지속 확대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생산적·포용금융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규모를 기존 80조원에서 90조원으로 확대하며 관련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생산적금융은 올해 목표 21.8조원의 82.5%를 상반기에 집행했고, 특히 융자 부문은 목표 대비 91%를 달성했다. 포용금융 역시 대출금리 상한제 적용과 채무조정 대상 확대 등을 통해 당초 계획보다 2조3000억원 늘어난 3조5000억원 규모로 연내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고 시장과 공존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계열사인 우리은행도 2분기 생산적금융을 중심으로 자산을 지속 확대하고 자산관리(WM)사업 호조에 힘입어 영업수익을 개선했다. 여기에 판매관리비와 대손비용을 큰 폭으로 줄이며 1분기 대비 58% 이상 증가한 84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37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외 동양생명(개별기준) 919억원, 우리카드 945억원, 우리금융캐피탈 769억원, 우리투자증권 2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디지털자산거래소 지분 투자 등을 포함한 사업 다각화와 적절한 시장 진입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는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법제화 이전 발행 인가 획득을 위해 주요 금융그룹과 빅테크 등과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결제·정산 등 각 영역의 활용처 확보를 위한 협업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Lsm@byline.network

💡 AI 분석: 금융기관의 실적 개선과 비은행 부문 성장은 산업 내 중요한 변화를 나타내는 의미 있는 산업 발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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