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2026. 7. 24. 오후 10:01:35★ 8.0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메타, 오픈웨이트 모델 성급한 규제 자제 촉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팔란티어 등 20곳이 넘는 미국 테크 기업들이 오픈웨이트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성급한 규제를 자제하라고 정책당국에 촉구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공동 서한에서 조기 규제가 경쟁을 위축시키고 혁신을 해외로 밀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사용자가 내려받아 수정하고 자체 인프라에서 실행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최근 미국 기술업계에서는 중국산 오픈웨이트 모델의 미국 내 접근을 제한할지 여부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배경에는 중국 오픈웨이트 모델의 부상이 있다. 중국 스타트업 문샷 AI는 이달 초 일부 업계 벤치마크에서 미국 최첨단 모델을 앞선 '키미 K3'를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도 22일 중국 기업들이 미국 지식재산을 훔쳤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고, 정부가 이런 절도 행위에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서한에 참여한 기업들은 오픈웨이트 모델이 경쟁을 강화하고 기술 혜택이 소수에 집중되지 않도록 한다고 주장했다. 폐쇄형 모델에만 의존하는 것이 본질적으로 보다 안전한 것은 아니며, 이런 모델도 침해되거나 오용될 수 있고 외부가 알아채기 어려운 방식으로 실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불법 증류 우려는 인정하면서도 대응은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불법 증류 문제는 AI 혁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술 전반을 광범위하게 제한하는 대신, 표적형 법률·상업 체계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 AI 분석: 주요 IT 기업들이 규제 논의에 개입하며 지정학적 갈등과 정책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략적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