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M (TechM)· 2026. 7. 25. 오후 10:00:006.0

삼성SDS·LG CNS, 2분기 실적은?...AI 온기에도 영업이익 엇갈려

삼성SDS, 매출 4.1%·영업이익 2.9% 증가 전망...클라우드·물류 성장 LG CNS, 매출 6.7% 증가에 영업이익은 2.2% 감소할 듯...AX 투자비 부담 삼성SDS와 LG CNS가 오는 30일과 31일 각각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양사의 실적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삼성SDS는 클라우드에서 성장률을 회복하고 물류 매출이 반등하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 CNS는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과 클라우드 사업이 매출 성장을 주도하지만 데이터센터 사업 일정과 AI 전환(AX)·로봇 전환(RX) 투자가 수익성을 누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S 2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3조6560억원, 영업이익 2368억원이다. 지난해 2분기 실적 대비 각각 4.1%, 2.9% 증가한 수치다. LG CNS는 매출 1조5587억원, 영업이익 1377억원으로 같은 기간 매출은 6.7% 늘고 영업이익은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S, 클라우드·물류 동반 성장 시장에서는 양사 매출은 함께 늘지만 프로젝트 매출과 선행 투자비가 반영되는 시점에 따라 영업이익 흐름이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S는 그룹사 수요를 바탕으로 기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용량을 늘리면서 지연된 프로젝트와 물류 매출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클라우드가 분기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AI 수요와 관리형 서비스 사업자(MSP) 분야도 확대되면서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6.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IT서비스 부문 전체 매출 증가율은 2.9%로 예상됐다. 시스템통합(SI)과 IT 아웃소싱(ITO) 부진을 클라우드에서 보완하는 구조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 분야에서는 서비스형 GPU(GPUaaS)와 글로벌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의 성장을 점쳤다. MSP에서는 금융, 공공 분야 프로젝트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협력이 매출을 늘리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교보증권은 CSP와 MSP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6.8%, 18.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류 매출도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해상·항공 운임 상승과 항공 물류 증가, 삼성전자 미국 물동량 확대를 근거로 물류 매출이 5.2% 증가한 1조92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룹사 생성형 AI 도입도 클라우드 사용량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꼽힌다. 삼성SDS는 데이터센터와 CSP·MS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 6월부터 그룹사 생성형 AI 도입이 확대되고 있고, AI 플랫폼 '패브릭스'를 통한 대규모언어모델(LLM) 이용이 GPU 사용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는 그룹사를 대상으로 한 직접 투자와 국가 AI컴퓨팅센터 공동투자,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병행해 AI 인프라 매출원을 확대하고 있다. LG CNS, 금융 프로젝트 성장에도 영업이익 감소 LG CNS의 분기 매출 성장은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DBS)가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부터 수주한 금융권 계정계와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이 매출로 반영되면서 DBS가 전체 매출 증가율을 웃돌 것으로 분석됐다. 유안타증권이 제시한 2분기 DBS 예상 매출 성장률은 14.5%다. AI와 클라우드 부문은 금융권 데이터센터 위탁 운영과 기업의 클라우드 수요에 힘입어 5.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센터와 신규 플랫폼 관련 비용은 영업이익에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LS증권은 데이터센터 인허가 절차에 따른 DBO 사업 수주 지연과 코로케이션 고객사 서버 가동 확대 지연, AX·RX 플랫폼 투자 확대를 이익 감소 원인으로 제시했다. 계열사 사업과 대외 사업의 구성 변화 영향도 예상된다. 교보증권은 스마트엔지니어링 부문 일부 계열사 계약이 1분기에 종료되면서 외부에서 확보한 물류 사업이 매출 공백을 메웠다고 분석했다. 금융권 차세대 사업을 포함한 외부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LS증권은 이번 영업이익 감소를 매출과 비용의 반영 시점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은행 계정계 전환 사업은 이미 매출에 기여하고 있지만 데이터센터 사업은 실적 반영이 늦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사업 확대 요인으로 거론된다. 금융사 SaaS와 AI 이용 범위가 넓어지면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클라우드 운영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규 계약의 수행 기간도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체결한 6030억원 규모 고양 삼송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 계약은 7월 시작됐고 LG전자와 맺은 1897억원 규모 피지컬 AI 인프라 공급 계약은 오는 8월부터 진행된다. 한편 현대차그룹 IT서비스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도 오는 29일 2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 1조1630억원, 영업이익 764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1.6% 증가, 영업이익은 6.1% 감소가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은 그룹사 IT 공급단가 협상이 하반기로 미뤄지고 내비게이션 판매 부진 영향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그룹 피지컬 AI와 스마트팩토리 투자 확대는 중장기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 로봇 관제와 유지보수, AI 인프라 운영 과정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관련기사 - 농심-뚜레쥬르-던킨도 가격 인상...식품업계 도미노 인상에 소비자 '울상' - 카카오웹툰 신작, 네이버웹툰과 유사성 논란...업데이트 중단·사실관계 파악 착수 - 임종룡의 체질개선 통했다…우리금융, CET1 13.7%로 KB 턱밑 추격 - '혁신가' KB 양종희, 리딩금융 굳혔다…4대 금융 실적 마감, 승부는 '비은행'서 갈렸다(종합) - 韓 진출 공식 선언한 젠스파크..."3년간 1억달러 투자하고 지사 설립할 것" - [주말에 뭐보지] '군체'부터 '왕사남', '72시간'까지...웃음·스릴·감동 다…

💡 AI 분석: 클라우드 및 물류 성장 동향을 포함한 산업별 실적 분석이 포함되어 있어 의미 있는 산업 발전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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