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전자신문 IT (ETNews)· 2026. 7. 26. 오전 7:00:00★ 8.0
[ESG 칼럼] 폭염 속 유럽 에어컨 논쟁, 그 틈을 차지한 중국
올여름 유럽 폭염으로 지난달 말 한 주간 유럽에서 평년보다 1만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주된 피해자는 65세 이상 노인들이었다.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해온 유럽이 오히려 위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점이 드러났다. 유럽의 가정용 에어컨 보급률은 20%에 불과해 한국과 달리 에어컨 사용이 비정상적이었다. 폭염 반복 속에서 프랑스에서는 냉방 확대 논쟁이 벌어졌으나, 에너지 소비와 지구온난화 간의 딜레마로 이어졌다. 파리의 공동주택에서는 에어컨 설치 자체가 행정 절차를 거치는 등 규제가 엄격했다. 이 틈을 가장 빠르게 파악한 중국이 상반기 유럽 대상 에어컨 수출 43.2% 성장으로 반응했으며, 이동식 제품을 통해 유럽의 낡은 인프라와 규제를 시장 기회로 전환했다. 중국의 생산력이 유럽인을 폭염으로부터 구원하는 서사로 이어지면서 이는 글로벌 에너지 정책과 기술 경쟁의 전환점이 되고 있다.
💡 AI 분석: 유럽의 기후 적응 실패와 규제 공백은 중국 에어컨 제조사들에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에너지 정책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전략적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