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tech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2026. 7. 27. 오전 1:13:348.0

이더리움 네트워크 지표 반등…수수료·스테이킹 동반 개선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지난주 이더리움 가격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한 가운데, 온체인 지표에서는 네트워크 회복 초기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은 1796달러에서 1950달러대 사이에서 움직였고, 크립토퀀트 데이터상 이더리움 기본 레이어 활동은 개선 조짐을 나타냈다. 가장 먼저 확인되는 변화는 수수료 흐름이다. 최근 3개월 동안 이더리움의 중간값 기준 거래 수수료는 90일 평균보다 82% 이상 낮았고, 우선 수수료도 평소보다 약 96%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지난 일주일만 놓고 보면 분위기는 달라졌다. 중간값 기준 우선 수수료는 약 86% 뛰었고, 거래 수수료도 약 16% 올랐다. 상승 폭 자체는 낮은 기준점에서 나온 것이지만, 장기간 약세 이후 처음 나타난 의미 있는 수수료 압력 증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개발 활동도 견조했다. 신규 스마트 계약 배포는 90일 평균보다 약 190%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개발자들이 여전히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다. 수수료 상승과 함께 보면 최근 움직임이 단기 가격 베팅보다 실제 네트워크 사용 수요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높인다. 반면 파생상품 시장은 신중한 흐름을 보였다. 바이낸스 펀딩비는 전주 대비 약 28% 하락했다. 레버리지 거래가 최근 이더리움 가격 움직임의 주된 동력은 아니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시장이 과도한 차입 포지션에 기대지 않은 채 움직였다는 점은 현물 중심 흐름과도 맞물린다. 거래소 자금 흐름도 바뀌었다. 지난 20일 약 7만3000ETH 순유출을 보였던 거래소 흐름은 이더리움이 최근 고점에 도달한 뒤 소폭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가격 상승 구간에서 일부 차익 실현 물량이 거래소로 들어온 셈이지만, 전체 공급 압박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스테이킹 비중은 총공급량의 33.69%로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 즉시 거래 가능한 ETH 물량이 그만큼 줄었다는 의미다. 여기에 거래소 내 유동 물량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제미니와 비트피넥스에서는 약 65만8600ETH, 금액으로는 약 12억4000만달러어치가 빠져나갔다. 거래소별로 보면 제미니 보유량은 38만4400ETH로 2024년 3월 이후 최저치로 줄었다. 제미니에서는 4월 이후 약 18만8600ETH가 감소했다. 비트피넥스는 5월 이후 약 47만ETH가 줄어 감소 폭이…

💡 AI 분석: 온체인 활용도 증가와 사상 최고치의 스테이킹 비율은 투기적 레버리지에서 네트워크의 근본적인 사용성으로의 전환을 나타내며, 거래소 유동성 감소와 맞물려 향후 공급 부족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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