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I타임스 (AI Times)· 2026. 7. 27. 오전 5:59:567.0

'트럼프 아들 고문' 파운데이션, AMD와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로봇 스타트업 파운데이션 퓨처 인더스트리즈(Foundation Future Industries)가 AM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군사 및 산업용 차세대 자율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선다. 다만 현직 대통령 일가가 방산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정부 조달 시장에 진출하는 구조를 두고 이해충돌 논란도 다시 불거지고 있다. 파운데이션 퓨처 인더스트리즈는 지난 23일(현지시간) AMD와 협력해 산업 및 국방 분야에 활용할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팬텀 MK-2(Phantom MK-2)'를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AMD는 올해 초 공개한 '라이젠 AI 임베디드 X100(Ryzen AI Embedded X100)' 시리즈 프로세서를 공급하며, 파운데이션은 이를 기반으로 기존 모델의 후속 제품인 팬텀 MK-2를 개발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2024년 설립된 파운데이션은 올해 초부터 에릭 트럼프가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현재 최고 전략고문도 맡고 있다. 파운데이션은 에릭 트럼프의 경영 참여가 사업 전략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운데이션은 1세대 모델인 팬텀 MK-1이 올해 자동차 생산 현장에 투입돼 2만4000대 이상의 차량 생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10월 연간 5000대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내년 초에는 연간 5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두 번째 공장 건설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산업용 팬텀 로봇은 고객사에 연간 10만달러(약 1억4500만원)의 임대 방식으로 공급된다. 국방 분야에서는 자재 운반과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며,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대당 30만달러(약 4억4000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산카엣 파탁 CEO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제조업 현장의 자동화뿐 아니라 국방 분야에서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으며,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대해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는 이번 발표가 트럼프 일가의 방산 투자 확대를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이스라엘 드론 업체 XTEND를 비롯해 무인항공기 업체 언유주얼 머신스(Unusual Machines), 에너지 기업 파워러스(Powerus) 등 국방 및 안보 관련 기업에도 투자한 바 있다.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현직 대통령 가족이 정부 계약을 수주할 가능성이 있는 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공정성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파운데이션이 군사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미국 정부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앞으로 국방 조달 계약 과정에서 이해충돌 문제가 더 부각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 AI 분석: AMD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로 산업 및 국방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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