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2026. 7. 27. 오전 6:59:055.0

넥슨, AI 시대 게임 인재 키운다…대학생 게임잼 개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넥슨이 지난 24~26일 사흘간 판교 넥슨 사옥에서 미래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한 '2026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이하 재밌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재밌넥'은 넥슨이 게임업계 예비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대학생 대상 게임잼이다. 참가자들이 2박 3일간 팀을 이뤄 직접 게임 한 편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AI) 활용을 전제로 진행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는 점이다. 넥슨은 기존의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등 직무 구분을 허물고 단일 포지션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아울러 팀당 40만원의 AI 지원금을 신규 편성해 대학생 참가자들이 게임 개발 과정에서 최신 AI 도구를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 56명은 지난 24일 넥슨 사옥에서 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올해 공식 주제인 '맥락'을 키워드로 게임 제작에 돌입했다. 참가자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으며, 넥슨 현업 실무진의 현장 멘토링을 더해 개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후 마지막 날인 26일 완성된 결과물을 직접 시연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심사는 넥슨 현직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재미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상금 300만원)은 언어의 맥락을 핵심 플레이 요소로 구현한 전략 게임 '용사 마왕 무찌른다'를 제작한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200만원)은 단어 카드를 조합해 전투를 펼치는 '리틀 토큰' 개발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2개 팀, 각 100만원)에는 '시나브로', '연이음'을 선보인 팀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용사 마왕 무찌른다' 팀의 이수찬 학생(24세)은 "게임 제작에 AI 기술을 접목하면서 개발 과정 중 한계에 부딪혀 타협하기보다 게임의 재미를 탐구하는 데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며 "팀원들과 즐겁게 협동하며 진심을 담아 게임을 만든 게 좋은 성과로 이어져 뜻깊다"고 말했다. 심사에 참여한 강덕원 넥슨 AI본부장은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높은 완성도로 구현해 낸 것도 인상적이었지만 게임을 바라보는 안목 자체가 한층 높아졌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며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작업 방식을 지켜본 경험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학생 게임 제작 동아리 '넥슨 드림 멤버스(NDM)'를 후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현직자들의 직무 교육, 멘토링을 제공하는 3박 4일 캠프형 프로그램 '메토링'을 운영하는 등 게임업계 청년 인재 양성과 예비 창작자 육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AI 분석: AI 게임 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소식이 산업 트렌드 반영에 대한 유의미한 신호지만, 시장 변화보다는 기업 내부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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