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전자신문 IT (ETNews)· 2026. 7. 28. 오전 12:17:545.0

“난 전직 조만장자” 머스크, 한달 만에 '자산 반토막'…스페이스X 주가 폭락

인류 최초로 자산 1조달러를 돌파하며 '조만장자'에 올랐던 일론 머스크의 재산이 불과 한 달여 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 주가가 나란히 급락한 영향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6957억달러(약 1019조원)로 집계됐다. 지난달 16일 스페이스X 상장 이후 주가 급등으로 기록한 최고치인 1조4500억달러(약 2125조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자산이 7000억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가장 큰 원인은 스페이스X 주가 급락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장중 전 거래일보다 4% 하락한 108.66달러를 기록하며 상장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공모가(135달러)보다 약 20% 낮고 지난달 기록한 장중 최고가(225.64달러)와 비교하면 52% 떨어진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지난 24일 스타십 13차 시험비행에서 1단 슈퍼 헤비 부스터가 엔진 재점화에 실패해 바다로 추락한 사고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 달 4일 예정된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와 6일 내부자 보유 주식 보호예수 해제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머스크의 또 다른 핵심 기업인 테슬라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는 2분기 순이익이 11억1400만달러(약 1조63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13억달러)를 밑돌았다.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15% 급락했고 연초 대비로는 약 30% 하락했다. 도이치뱅크는 이날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465달러에서 42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

💡 AI 분석: 주가 변동과 자산 감소를 보도하지만, 시장 전반에 대한 전략적 신호보다는 기업별 재무 상태에 대한 정보로, 산업 발전에 대한 의미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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