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I타임스 (AI Times)· 2026. 7. 28. 오전 1:51:428.0

메타, 가스발전 확대 속 'RE100'서 이탈

메타가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력 이니셔티브 RE100에서 탈퇴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천연가스 발전 투자가 확대되는 시점에 탈퇴가 이뤄지면서, 메타의 재생에너지 조달 약속을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23일(현지시간) 메타가 RE100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탈퇴 사실을 인정하고, 운영기관과의 상호 협의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시절인 2016년 RE100에 참여한 뒤 10년여간 회원사로 활동해 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영국 비영리단체 클리이밋 그룹(Climate Group)이 운영하며, 참여 기업은 재생에너지 전력 조달 목표와 이행 상황을 기준에 맞춰 관리한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은 여전히 RE100 회원사로 남아 있다. 쟁점은 AI 데이터센터 전력이다. 메타는 지난 1년 동안 최소 12개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에 자금을 댔다. 지난해 6월 오하이오주에서는 데이터센터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200메가와트(MW) 규모 가스발전소가 발표됐고, 이후 루이지애나주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해 대형 가스발전소 3곳을 짓겠다고 밝혔다. 올해 4월에는 같은 프로젝트에 7곳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루이지애나 하이페리온 프로젝트와 연결된 10개 가스발전소의 발전 규모는 총 7.5기가와트(GW)로 제시됐다. 이는 단일 데이터센터 전력 조달 계획이 지역 전력망과 발전원 구성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규모다. 메타는 RE100 탈퇴 이후에도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을 100% 청정·재생에너지로 매칭하겠다는 방침은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탈퇴는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 확보와 빅테크 기업의 재생에너지 약속 사이에서 발생하는 간극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주영효 기자 society@aitimes.com Powered by AItimes AI Solution

💡 AI 분석: 메타의 RE100 탈퇴와 천연가스 발전 투자 확대는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 및 기업 전략적 방향 전환을 반영하는 주요 전략 신호로, 산업 및 글로벌 에너지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미 있는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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