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4차 산업혁명 AI Korea 대전]AI가 바꾸는 산업의 미래…대한민국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사람
우수 ICT 기업과 미래 인재가 이끄는 대한민국 AI 생태계 조명 인공지능(AI)이 산업과 경제,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확보는 물론 안전과 보안, 정책,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국가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 디지털경제3.0포럼이 공동 주최한 '2026 4차산업혁명 AI Korea 대전'이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재계와 산업계, 학계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행사는 기존 '4차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4차산업혁명 AI Korea 대전'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는 AI 시대의 산업 혁신 전략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비롯해 대한민국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시상, 미래 디지털 인재 장학생 선발 등으로 구성됐다. AI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 인재 육성을 함께 아우르는 국내 대표 AI·ICT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 '미토스 이후 대응'에 대한 발제는 차상길 교수(KAIST 전산학부)가 맡았으며, 김종민 HSPACE 대표, 이종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서호진 금융보안원 부장, 김수득 김앤장법률사무소 수석, 이건용 안랩 팀장이 각각 패널로 참석했다. 토론회의 좌장은 이기혁 교수(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가 맡았다. 미래 디지털 영재 장학생 부문에서는 '겨울철 미끄럼을 줄이기 위한 스마트 타이어'의 심윤재 학생(광주불로초)이 초등부, 'AI 마이드맵 기반 검색 서비스 HIRO AI'의 빈승현 학생(청주중)과 '찰나의 3초,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현장 실시간 사고 예방 솔루션'의 김단아 학생(충남여중)이 중등부, '기울기 센서 및 PID 제어를 활용한 카트형 도립진자 장치 제작 및 안정성 분석 보고서'의 이지완 학생(울산마이스터고)과 '고성능 병렬 컴퓨팅·사물인터넷·딥러닝을 융합한 도시 군중 안전 및 의료 접근성 시스템'의 남윤수 학생(충남삼성고)이 고등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ICT 우수기업 부문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박민재 아크링크 대표, 윤부열 씨알엠글로벌 대표가 각각 국회 디지털경제3.0포럼 CEO 부문 공동대표의원상을 수상했다. 부총리 겸 재정경재부 장관상은 지디엠·서울신용보증재단,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투블럭에이아이·금강웰빙푸드가 각각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에이아이프랜즈·펄스나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로그인서광·케이에스팜,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씨오케이컴퍼니·마이허브가 받았다. 산업통상부 장관상은 테이아·쎄르띠실리콘,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브이엠에스홀딩스·제이제이앤컴퍼니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버블콘·아타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4차 산업혁명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최기관 공동명의상에는 니어솔루션이 스마트 인공지능 물류 플랫폼상을, 팀에이컴퍼니가 스마트 혁신상을, 강남구청·안양시청이 스마트시티상을 수상했으며, 씨알엠코리아가 스마트 AI 혁신상으로 올해 첫 수상사로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기혁 교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기업별 상세 공적심사를 진행하고 3차 최종심사위원회를 거치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수상기업을 결정했다”면서 “국내외 여러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ICT 산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한 중소·벤처·스타트업의 비중도를 높여 심사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인공지능은 누구나 활용하는 기술이 됐으며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은 만큼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여기에 있는 기업들이야말로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