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M (TechM)· 2026. 7. 28. 오전 8:09:217.0

카카오, AI 기술부터 일상까지...오픈소스 공개·펫레터로 AI 생태계 입지 확대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체험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발자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AI를 쉽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 AI 생태계 내 영향력을 넓히는 모습이다. 대규모·경량 AI, 카카오가 직접 만든다 28일 카카오는 허깅페이스에 스마트폰 등과 같은 디바이스에서 구동할 수 있는 경량 언어모델(SLM) 4종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카나나-2 경량 언어모델 시리즈로 ▲카나나-2-1.3B-베이스 ▲카나나-2-1.3B-인스트럭트 ▲카나나-2-3B-베이스 ▲카나나-2-3B-인스트럭트다. 최근 AI 업계는 거대언어모델(LLM)의 성능 경쟁과 함께 스마트폰이나 개인 PC 등의 환경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는 경량 언어모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기업의 경우 온디바이스 AI를 주요 전략으로 내세우거나, 경량 오픈소스 모델을 잇달아 공개하는 등 경량 AI 생태계 선점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이러한 흐름속에서 크기가 작더라도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갖춘 경량 언어모델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 역시 다양한 모델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현재 '카나나 인 카카오톡', '카카오톡 대화요약 및 통화요약', 'AI 국민비서'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카카오의 경량 모델들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들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한국어와 영어 모두에서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사 크기의 최신(SOTA) 오픈소스 모델 대비 한국어, 영어, 지식, 수학, 코드 등 대부분의 대표 벤치마크에서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오픈소스로 공개한 카나나-2-1.3B-인스트럭트와 함께 개발한 더 작은 사이즈의 카나나-2-0.9B-인스트럭트는 대화, 지식, 코드, 수학, 지시이행, 툴 호출 등 실제 서비스 활용 역량에서도 큐웬, 젬마 등 동급 글로벌 모델과 경쟁력 있는 성능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한국어 특화 토크나이저를 적용해 기존 대비 한국어 처리 효율을 30% 이상 개선했다. 토크나이저란 AI 모델이 텍스트를 처리할 때 문장을 잘게 쪼개는 단위를 결정하는 핵심 기술로, 한국어에 최적화된 토크나이저를 사용할수록 같은 문장을 더 적은 단위로 처리할 수 있어 연산 속도가 빨라지고 비용도 줄어든다. 카카오는 지난해 개발 완료한 한국어 특화 토크나이저를 이번 모델 전반에 적용해 성능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더불어 스마트폰과 같이 메모리와 연산 자원이 제한적인 온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해 설계됐다. 긴 대화를 처리할 때 메모리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슬라이딩 윈도우 어텐션' 구조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최대 32K 길이 수준의 대화에서도 메모리를 최대 72.7%까지 절감하면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모델을 상업적 활용까지 허용하는 '카나나 오픈 라이센스'로 배포한다. 개발자,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 누구나 별도의 제약 없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국내 고성능 한국어 AI 모델 활용 기반 확대와 새로운 서비스 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병석 카카오 유니파이드 파운데이션 모델 성과리더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준비하며 클라우드의 대규모 AI와 온디바이스 경량 AI 모두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두 영역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는 만큼 이번 오픈소스 공개 모델들이 더 많은 개발자와 기업의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로 이어져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집 댕댕이 속마음, '카나나-오'로 알아보자 이러한 카카오의 AI 모델은 이용자의 일상에서도 활발하게 적용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대표적으로 내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카나나 펫레터 만들기' 이벤트가 있다. '카나나 펫레터 만들기' 이벤트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옴니모달 AI 모델 '카나나-오'를 활용한 이벤트다. 카나나-오가 반려동물의 사진을 AI로 분석한 뒤 속마음을 유추해 메시지가 담긴 편지 형식의 '펫레터'로 제작해준다.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AI 기술을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벤트의 핵심 기술로 활용되는 카나나-오는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카카오의 자체 개발 옴니모달 AI 모델이다. 반려동물의 표정과 사진 속 주변 맥락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연스럽고 감성적인 내용의 텍스트와 음성메시지를 생성해준다. 안전한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AI 기술도 적용했다. 카카오는 이벤트 과정에서 유해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함께 활용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반려동물의 이름과 이용자와의 관계를 입력하고 사진 1장을 업로드한 뒤 '발랄하게', '능청스럽게', '새침하게', '다정하게', '억울하게' 중 원하는 목소리 톤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펫레터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카나나-오가 사진 속 반려동물의 표정과 주변 사물을 분석해 속마음을 상상한 편지를 텍스트와 음성으로 생성한다. 생성된 편지는 이용자가 업로드한 사진과 결합되어 영상 형태의 펫레터로 완성된다. 제작이 완료되면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카나나 팁스'를 통해 안내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를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펫레터를 완성한 이용자는 자동으로 추첨 이벤트에 응모되며 당첨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을 제공한다. 완성된 펫레터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카나나 공식 계정 'kanana.ai'를 멘션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고 싶은 반려인의 마음에서 출발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카나나의 AI 기술을 즐겁게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AI를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방식을 통해 이용자들과 AI의 접점…

💡 AI 분석: AI 오픈소스 전략을 통해 글로벌 생태계 경쟁력 확보라는 중장기적 전략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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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기술부터 일상까지...오픈소스 공개·펫레터로 AI 생태계 입지 확대 | Forge Ve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