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자신문 IT (ETNews)· 2026. 7. 29. 오전 12:17:408.0

인스페이스, 첨단기술 인증으로 IPO 청신호…'Multi-INT' 경쟁력 공인

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자체 개발한 다중 소스 통합 인텔리전스(Multi-INT) 기술로 정부 첨단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데이터 융합 플랫폼 기업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국방을 넘어 에너지·재난안전·환경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기업공개(IPO) 준비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인스페이스는 자사 'Multi-INT' 기술이 산업통상부로부터 '다중 데이터 수집 기술·데이터 정제 및 품질관리 기술' 분야 첨단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양한 정보원을 통합·분석하는 핵심 기술의 우수성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정부가 공식 인정한 것이다. Multi-INT는 위성, 드론, 지상 센서 등 서로 다른 정보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데이터를 수집·정제·융합·분석하는 기술이다. 광학(EO), 적외선(IR), 영상레이더(SAR), 선박자동식별장치(AIS)는 물론 드론과 지상 센서 데이터를 함께 처리해 자동 분석과 시각화를 수행함으로 보다 정밀한 상황 인식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기술 검토 과정에서 기존 유사 기술보다 뛰어난 데이터 융합 능력과 분석 정확도를 인정받았다. 단순 영상 분석을 넘어 다양한 센서 정보를 결합해 입체적인 상황 인식이 가능하며, 국방·안보 분야 감시정찰은 물론 국가 재난·재해 대응, 국토·환경 관리, 스마트시티 통합관제, 공간정보 기반 의사결정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GEOINT, IMINT, SIGINT 등 여러 정보체계를 결합해 이종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해석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공간정보 분석 및 정보감시정찰 시장에서 경제적 우위를 확보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술은 현재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수입 대체 효과와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기대된다. 인스페이스는 그동안 국방·안보 중심의 B2G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간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국가 주요 발전시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AI 드론 기반 발전시설 방호·재난안전관리체계 개발 사업'이 꼽힌다. AI 영상분석을 통해 위험 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드론을 즉시 출동시키는 것은 물론, 지상 로봇과 드론을 연계한 통합 감시 플랫폼을 구축해 시설을 24시간 상시 관리하는 체계를 구현하고 있다. 인스페이스는 첨단기술 인증을 계기로 Multi-INT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에너지, 환경, 재난안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IPO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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